강유리 영아세례 간증문
김 희 정
은혜로우신 주님 감사합니다.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항상 저와 동행하며 힘과 용기와 위로와 지혜를 주시는 주님! 진실로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둘째 딸 유리의 영아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하게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을 영접한 지는 오래 되었지만 주님을 알기만 하였지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의지하기까지의 기간이 너무 길었던 것에 대해서 그 시간이 아쉽고 아깝고 후회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좀더 일찍 주님을 사랑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유리를 갖도록 기도하게 하시고 임신 중에도 식중독과 위염으로 낳아야 되는 지에 대해서 말들도 많았지만 주님이 주신 선물을 그리 쉽게 거두어 가시지 않음을 믿고 의지하였더니 건강한 딸을 주시고 이렇게 세례까지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제 삶 속에서, 제 일상 중에서 항상 주님을 느낍니다. 주님을 이론적으로만 알고 교회 생활을 했을 때는 이런 생각과 이런 느낌들과 계획들은 전혀 모르고, 제 주관대로 행하여 여러 실수를 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정말 오늘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는 그 말씀처럼, 숨쉬는 공기처럼 저와 밀접한 관계로 저를 이끄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주님께 기도합니다.
저의 생각과 아이의 양육문제나 남편의 사업이 저의 생각이 절대 아닌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행하게 하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것이 우리 가족의 소망이며 살길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인도하심에 의심하지 않고 믿고 순종하여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주님을 믿음에도 불구하고 연애할 때처럼 뜨거웠다가 식어졌다가, 토라졌다가 하지 않고 뚝배기처럼 은근하고 오래도록 주님을 섬기며 주님을 닮아 가는 삶을 꾸려 가다보면 누리와 유리도 자연스럽게 배우리라고 생각됩니다.
주님! 저희 부부가 주님 마음에 꼭 드는 모범생이 되어서 아이들 또한 지혜롭고 사랑을 나눌 줄 알고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반듯한 아이들로 키울 수 있도록 지혜와 현명함을 주시옵소서.
주님을 섬기면서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좋은 길로 인도하옵소서.
구속해주신 사랑에 감사하오며 주님을 전하며 살 수 있도록 저희 가정을 믿음으로 굳건하게 하여 주세요. 주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한 해로 가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은 저희 죄에서 건져 주시고 영원토록 저희들과 함께 하시는 나의 하나님이시며 제가 평생토록 사랑하며 섬기며 따를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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