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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권사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운영자 2019-11-26 추천 0 댓글 0 조회 605

사랑하는 부모님께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 큰 딸 미숙이예요.

  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여지껏 잘 키워 주시고 돌봐 주셔서 감사해요. 두 분 모두 하나님 잘 섬기고 예배에 잘 드려서 너무 고마워요. 하나님의지 하시며 사시는 모습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요. 어느새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이 힘없는 노인의 모습으로 변해가네요. 저를 결혼 시키실 때만해도 정정하셨는데 그동안 너무 많은 고생시켜 드려서 많이 연로해 지셨어요. 이 큰딸 마음속엔 늘 편히 모시지 못해서 늘 죄송한 마음뿐이에요. 다른 자식들처럼 부모님께 호강시켜 드리지 못해 마음에 한이 되네요. 안산에 처음 이사 오실 때에는 꼭 잘 모시려고 했는데 오시자마자 한 달밖에 안 되서 전 서방 교통사고로 인해 오히려 저를 보살펴 주시고 손자들 돌봐주시고 늘 마음조리시며 잘되어지기를 기도하셨던 부모님 다른 부모님들처럼 옷 한 벌 사 입지 못하시고 치장하번 하지 않으시고 당신 입에 들어갈 것 하나 잡숫지 않으시며 손자들 다 먹이시고 복지관일 하기시작부터 지금까지 늘 돌봐 주셨던 은혜가 제 마음속에 있어요. 고물 하시면서 혹여나 자식들에게 짐 되실 까봐 아쉬운 소리 한 번도 하지 않으시고 늘 괜찮다고 하시며 하루도 쉬지 않으시던 어머니 아버지 편찮으신 몸으로 한푼 두푼 모아 손자들 필요할 때 내 놓으시고 늘 자식 잘되기만 바라신 어머니 아버지. 정말 죄송해요. 제가 철이 없어서 그동안 너무 많은 것을 받으면서도 부모님 한번 챙기지 못하고 아프신 몸 한번 주물러 드리지도 못하고 늘 바쁘다는 핑계로 제 앞가림했어요. 제가 이 은혜를 부모님 살아생전에 어떻게 갚을 수 있을지요. 갚아도 갚아도 다 갚을 수 없어 부모님 돌아가시면 후회만 막심할 것 같아요.

  어머니 아버지 저는 하나님께 기도해요. 어머니 아버지께 효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요. 그리고 부모님 건강하셔서 선교하시며 사실 수 있도록 복 내려 달라고 기도드려요. 남은여생 어머니 아버지께서 의미 있는 일을 하시며 기쁨으로 사시는 것이 제 소원이에요.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딸이 될 깨요. 오래오래 사셔서 꼭 소원하시는 것 모두 이루시고 기쁨으로 단을 걷으시는 생애가 되시길 빌어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 정말 감사드려요.

                                                                                  큰딸 미숙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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