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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비밀(눅 8:4-15)
운영자 2024-06-14 추천 0 댓글 0 조회 115
[성경본문] 누가복음8:4-15 개역개정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69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하나님 나라의 비밀

본문: 8:4-15

 

  예수님의 씨뿌리는 자의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 비유이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교회의 비유이다. 이것은 교회와 사탄의 전쟁 비유이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밭이 4가지가 나온다. 씨뿌리는 자가 뿌린 씨가 길가와 바위(돌짝)와 가시덩굴과 좋은 땅에 떨어졌다

  밭은 무엇을 가르키나? 마음이 종류냐? 아니면 말씀에 대한 4가지 종류의 이해인가? 씨 뿌리는 비유에서는 마음에는 관심이 없다. 사람의 마음은 다 같기 때문이다. 아담 이후 사람의 마음은 다 나쁘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기 싫어한다. 지각이 없고 생각이 없다. 성경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듣는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을 들으러 온 동네 사람들에게 비유를 끝내시고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셨다. 귀가 있어도 안 듣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비유의 뜻을 묻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하나님의 감추어진 계획으로, 오직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진리들(3:3, 벧전 1:10~12)이다.

 

[씨가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마귀가 말씀을 듣는 사람의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는 사람이다. 말씀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이 없다. 마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으로 믿어 구원받지 못하도록 말씀을 직접 뺏어버리기도 한다. 마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흘려듣게 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혼돈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하게 한다. “그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후 4:4)

 

[씨가 바위 위에 떨어졌다는 것은]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사람이다. 말씀을 듣고 자기 안경 쓰고 주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말씀이 자기 마음에 맞으니, 말씀을 금방 받아들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말씀 때문에 어려움이 오면 말씀이 좋은 게 아니라고 말씀을 버린다. 이 사람의 중심은 말씀이 아니라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중심이다. 말씀이 주인이 아니라 말씀을 받는 사람이 주인이다. 말씀을 받기도 잘하고 버리기도 잘한다. 들어도 말씀 자체를 듣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듣고 싶은 대로 듣는다.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진다(4:17). 사탄은 말씀을 기쁨으로 듣고 받은 사람에게도 말씀 때문에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도록 말씀이 마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방해한다. 말씀을 굳게 잡는 것이 사탄을 이기는 방법이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말씀대로 살다가 오는 시련을 달게 받고 연단 받아 받은 말씀을 지키어 결실을 맺는다.

 

[씨가 가시떨기 속에 떨어진 것은]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가시밭은 씨가 열매 맺을 때까지 간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느 정도 이해하나 온전한 충분한 말씀의 이해가 없다. 말씀의 가치를 안다. 그러나 세상의 것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좋은 것이 있네!’ 그렇게 생각한다. 하나님 말씀의 가치 조금 알고 눈이 열리나, 세상을 보니 세상이 더 크게 보여 누가 말씀 빼앗아 가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말씀을 버린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사람이 결국 그런 선택을 한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명예, 성공, 영광, 쾌락을 더 좋다고 생각한다. 예수의 메시지에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들은 이생의 염려, 재물, 향락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가시 떨기는 구약에서는 우상(4:3-4)이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16:13). 씨는 자랐지만, 더 강력한 경쟁 때문에 숨이 막혀버렸다.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을 통해서 사탄의 공격을 받을 때 말씀과 바꾸지 않기 위해서는 말씀을 계속해서 굳게 붙잡는 인내가 필요하다. 욕심으로 구하면 싸우고 다투어도 얻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약속 말씀을 붙들고 인내로 지키어 낸 사람은 백배의 결실을 맺게 해주신다.

3가지 밭이 공통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고 능력을 체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말씀대로 사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에덴동산에 들어온 사탄의 나라가 예수님 오시기까지 지속되었다.

 

[씨가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다. 성령으로 인하여 적절한 이해가 있다. 듣고 깨닫고 깨달은 것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완전한 것이 아니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듣고 깨닫는 것이 계속 이어지는 깨달음이다. 이들은 말씀을 듣고 제대로 깨달으니 듣고 믿어 구원받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방해를 이길 수 있다. 또 환란이 와도 말씀을 빼앗기지 않는다. 어떤 유혹이 와도 말씀을 내놓지 않고 말씀을 마음에 두려고 한다. 이 사람은 말씀을 듣고 받는 사람이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4:20). 여기서 받는다는 것은 말씀을 받는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주인이다. 그냥 받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깨달아 받아들이는 것이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13:23). 좋은 땅에 뿌렸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듣는 자가 깨닫는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 중에도 말씀을 대충 받으면서도 제대로 깨달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요즘 세상은 절대 진리를 인정하지 않고 내가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좋은 땅에 씨가 떨어진 사람은 듣고 깨달은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4:20). 머리의 깨달음이 성령으로 가슴에 기록되고 손발로 간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8:15). 말씀을 듣고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다. 중생으로 새로워진 것이다. 말씀을 꽉 잡는다. 중요하니까, 가치가 있으니까 안 바꾸려고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반응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씀을 듣고 머리에 깨달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말씀하시는 분의 의도와 목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머리에 있는 것이 마음으로 내려오면 말씀과 마음이 하나가 된다. 말씀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손과 발의 변화가 일어난다. 모든 시작은 머리다. 제대로 시작되려면 깨달음으로 시작되고, 마음에 기록되고, 이 말씀에 반응하여 말씀을 붙잡고 산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새겨지지 못하도록 강하게 방해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성령으로 조금씩 조금씩 파괴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필요하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이 말씀을 듣고 바로 실천하려고 한다. 그것은 한두 번은 가능하나 지속해서는 불가능하다.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는 것은 기도하고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하다. 말씀과 기도가 일치되게 하시는 분이 성령이시다. 말씀 듣고, 깨닫고, 기도하고 성령이 역사하고 마음의 변화가 되고, 성령의 역사로 실천하게 되니 신나고 기쁘고 즐겁다. 다른 사람에게 전하게 된다.

말씀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는 결심할 수 있고, 한두 번은 실천할 수 있으나 계속 적으로 즐겨 할 수는 없다. 마음이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머리에 깨달은 말씀이 가슴에 새겨져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복음이 되려면 내 힘과 지식과 성품으로는 안 되고 성령의 역사가 필수적이다. 기도할 때 성령이 말씀대로 깨달은 말씀을 내 마음 판에 새겨주시고 변화시켜 주시고 실천하게 되어 결실을 보니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을 알고 간증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한다. 100배의 결실을 맺는다.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할 때 성령께서 변화시켜 주시고 결실 맺는다. 그래서 말씀을 이루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기업을 받는 후사로 살 수 있다. 기도하고 기도하면 기도의 응답으로 머리에서 깨달은 말씀이 성령으로 인하여 말씀이 마음에 새겨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요구하는 것을 순종하여 우리 손발이 행동으로 자연적으로 행하게 된다.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되니 사람들에게 당신도 이렇게 해봐!” 하고 복음을 전한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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