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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용서(창 50:15-21)
운영자 2024-06-08 추천 0 댓글 0 조회 131
[성경본문] 창세기50:15-21 개역개정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62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참된 용서

본문: 50:15~21

 

  죄 지은 사람은 죄책감이 따른다.

  그러나 진정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받으면 죄책감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누리게 된다.

  본문은 참된 용서는 어떻게 하는지 보여준다.

 

  참된 용서는 어떻게 하나?

 

. 지은 죄로 두려워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고 이미 용서했음을 확증한다.

 

  참된 용서는 지은 죄를 보복받을까 봐 두려워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고 안타까이 여긴다. 요셉은 형들이 환경이 바뀌었기에 용서받은 것을 믿지 못하여 두려워하는 형들을 긍휼히 여기고 이미 용서했음을 확증했다.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요셉은 형들이 사람을 통해 전한 말을 듣고 왜 울었을까? 형들이 자신을 미워하여 악한 일을 행했지만, 하나님이 오히려 그것을 선으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자신이 형들에게 말한 것을 믿지 못하고 사람을 보내어 거짓말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서일 것이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은총을 자기 것으로 누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인간적인 노력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하나님은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시다(34:7, 32; 1, 5, 7:18).

  우리도 원수를 친히 갚지 말고 하나님이 나를 용서한 것처럼 용서하고 긍휼히 여기자.

 

. 악마저도 선으로 바꾸사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증거한다.

 

  참된 용서는 악마저도 선으로 바꾸사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증거한다. 요셉이 형들을 용서하고 위로하는 말은 악의마저도 선으로 바꾸사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증거했다. 요셉의 형들은 자신들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사람을 보내어 아버지께서 죽기 전에 네 형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명하셨으니 용서하라고 전한 것에 안심하지 못하고 직접 찾아와서 요셉에게 엎드려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라고 했다. 요셉은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다고 증거했다. 요셉이 용서하게 된 것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임을 증거했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요셉은 죄를 짓고 미워하여 보복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형제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고 용서받고 싶어서 요셉 앞에 엎드려 종이라고 말하는 형제들에게 미워하여 보복하기는커녕 오히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신으로 그들을 용서하고 위로하고 약속했다. 요셉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두려워하는 형제들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자신의 믿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았다.

용서하는 자는 하나님께 자신이 용서받은 것처럼 자기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한다. 용서하는 자는 자신이 친히 원수를 갚지 아니하며 죄 짓고 두려워하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전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주권을 시인하는 믿음을 보여주고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이 된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6:12).

  우리도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함으로써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신 주님을 증거하는 기회로 삼자.

 

.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대로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줄 것을 약속하며 위로한다.

 

  참된 용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대로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줄 것을 약속하며 위로한다요셉은 그들 후손에 대한 양육을 약속함으로써 죄책감에 찌든 형제들의 두려움을 가라앉혔다​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이 약속은 흉년 기간에 이미 하였고(45:6-11), 흉년 기간을 통해 그들을 길러왔으나 그들이 애굽에 이거 해 온 지 17년이 지난 현재에도(47:28) 계속 그들을 기르겠다는 약속이다.

  요셉이 형들을 위로한 말과 약속은 용서하는 그의 아름다운 신앙을 입증한다. 요셉의 용서는 말만의 용서를 의미하지 않는다. 진정한 용서는 요셉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태도와 행동으로 나타난다.

  용서는 인색한 용납이 아니라 풍성한 사랑으로 나타나야 한다. 실제적인 사랑의 표현은 용서의 목적이자 증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용서와 사랑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과 같다.

  주님은 오늘도 주의 백성들이 요셉이 용서하고 사랑한 것과 같이 이웃을 용서하며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주님의 큰 사랑 받은 우리도 주님의 명대로 이웃을 용서하며 사랑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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