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문

  • 설교/찬양 >
  • 주일설교문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눅 11:9-13)
운영자 2024-01-26 추천 0 댓글 0 조회 187
[성경본문] 누가복음11:9-13 개역개정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121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본문: 11:9-13

 

  사람들은 위급한 일이나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나 간절한 소원이 있을 때 기도한다. 목욕재계하고 정한 수를 떠놓고 정성을 드려 기도하기도 하고, 사원에 가서 신혼부부들이 기도 제목을 달아놓으며 장래의 소원을 빌기도 한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이들의 기도와 다르다. 기독인들의 기도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린다. 또 막연한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한다. 부모가 있는 아이와 부모가 없는 아이는 평탄할 때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막상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 차이는 크다.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받는다. 자녀의 권세 중의 하나가 기도이다.

  본문은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께 구하라 하시며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 지를 밝히고 있다.

 

  주님이 구하라 하시며 알려주신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 기도를 들으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시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구하는 모든 자녀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주신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9-10)

  하나님은 구하는 것을 들으시고, 찾는 자들에게 발견되시며, 두드리는 자에게 문을 여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우리의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하늘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다. 구하는 이마다 받는다. 하나님은 자녀들의 기도에 적극적으로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주시려는 것을 받게 하시려고 구하게 하시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방편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약속하셨다.

  우리도 기도에 응답하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기도하자.

 

.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부모가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듯이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11-12). 생선과 알은 일용할 양식이다. 좋은 부모라면 자기 자녀에게 필요한 것, 좋은 것을 주지 자녀에게 치명적인 해가 되는 뱀이나 전갈을 주지 않는다. 이 세상의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준다면, 하물며 하나님이 좋은 것을 주시리라고 얼마나 더 확신할 수 있겠는가?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7:11)

  문제는 내가 보기에 좋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보실 때 내게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의 입장과 뜻과 생각은 하나님과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하다가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대로 안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기를 포기한다. 그러나 나보다 나에게 더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내가 생각할 때 좋은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닐 수 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내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실뿐 아니라 내게 좋은 것을 아시고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서 점점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게 된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나의 뜻을 맞추며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은 더 알아가는 것이다. 말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니라 기도하면서 주의 뜻을 알고 따르는 것이다. 그 때 우리는 주의 작품이요 주로 사는 자가 된다. 다윗처럼 주님이 나의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신 것을 기도생활을 통해 더 알게 된다.

  우리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위해 기도에 힘쓰자.

 

. 우리에게 가장 좋은 성령을 주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 즉 성령을 주시는 분이시라고 하셨다. 주님은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13) 하셨다. 구할 때 나 보다 내게 더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하늘 아버지는 자녀들의 필요한 것을 구하는 자에게 주시되,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성령이시다.

  성령은 신자들에게 약속된 것이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24:49)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1: 4-5)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2:33)

  성령은 권능을 주시는 분이시다(1:8). 기도는 성도들이 더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게 이끌어준다. 성령은 우리 연약함을 도우신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8:26-27)

  하나님은 회개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죄 사함을 주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보내주신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8:9).

하늘 아버지는 구하는 자녀들의 필요와 능력을 주시지만,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 즉 성령을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아이에게 물도 필요하고, 장난감도 필요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이 엄마이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고, 보혜사 성령께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우리의 보증자가 되시고, 이 세상에서 우리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게 해주신다.

  하나님의 나라의 일은 우리의 힘으로 안 되고, 능으로도 안 된다. 오직 성령으로 된다(4:6).

  진심으로 회개하고 예수 믿으면 성령을 하늘 아버지께서 보내주신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 하늘 아버지께 끊임없이 구하되 하늘 아버지께서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성령을 사모하자.

 ​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삼상 16:6-13) 운영자 2024.02.02 0 165
다음글 가장 좋은 길(고전 12:31-13:13) 운영자 2024.01.20 0 181

15570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로 6 (본오동, 기독교대한감리회본오교회) . TEL : 031-409-7407 지도보기

Copyright © 본오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7
  • Total99,686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