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8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주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

본문: 창 39:1-6

  우리는 주님의 작품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음 받은 자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우리의 기쁨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와의 누림이다(요일 1:3-4).

  요한웨슬리는 87세 마지막 일기에 “모든 것 중에 최고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다”라 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시면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있으리라“ 약속하셨다(마 28:28).

  본문은 주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고 있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어떻게 사나?

Ⅰ. 곤경 중에도 주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주께서 곤경 가운데서도 인도해주신다.

  요셉이 이스마엘의 손에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니 요셉을 데리고 온 사람의 손에서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요셉을 샀다. 형들에 의해 요셉이 이스마엘의 손에 팔렸지만 보디발이 이스마엘의 손에서 요셉을 산 것은 주께서 뜻하신 것을 이루게 하시려고 주께서 인도하신 것이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팔았지만 애굽 사람 보디발의 집에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 형들에게 요셉이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 45:4~5).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시 105:17). 
  주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곤경 가운데 있어도 그것이 저주가 아니라 주께서 그를 선하게 이끌어 주시는 과정이다.

  우리도 곤경을 허락하신 선하신 주의 뜻을 믿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자.

Ⅱ. 앞길이 열린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형통한 자가 되어 섬겨 살 수 있도록 앞길이 열린다.

  요셉의 형통의 비결은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이었다. 여호와께서 요셉을 돌보아 주심으로 앞길이 열려 애굽 사람 주인의 집의 한 식구처럼 되었다.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다.

  요셉은 노예지만 하나님이 은혜 베푸사 섬김으로 보디발의 집을 다스리게 하셨다. 요셉이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주인의 소유를 주관하니 형통케 하셨다.

  주의 나라의 큰 자는 섬기는 자이다. 주께서는 함께 하셔서 섬기게 하시고 형통하게 하신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 12:26).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벧전 2:12).

  주님은 은혜 주셔서 사랑으로 섬겨 살게 하심으로 앞길을 열어주신다.

  우리도 주의 은혜를 입어 사람들을 섬기며 살자.

Ⅲ. 사람들의 복이 된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사람들의 복이 된다. 보디발이 그의 소유물을 요셉에게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셨다.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쳤다.

  요셉은 노예로 보디발을 섬겼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시므로 그 집안을 다스리는 존귀한 자가 되게 하시고 보디발의 집에 복이 되게 하셨다.

  주님은 부요하신 이로서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부요하게 하려하심이다(고후 8:9).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우리도 눈가림만하지 말고 주를 섬겨 사람들의 복이 되자.

Ⅳ. 은총을 입고 신임을 받는다.

  주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사람의 은총을 입고 충성을 다하여 신임을 받는다. 보디발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했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잠 25:13).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주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은총을 입고 충성을 다하여 신임을 받는다.

  우리도 주님의 은혜를 입어 주님 바라보고 충성을 다하여 신임을 얻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