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창세기47:12-31 개역개정
-
12. 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13.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14.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들이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가니
15.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진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이르되 돈이 떨어졌사오니 우리에게 먹을 거리를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16. 요셉이 이르되 너희의 가축을 내라 돈이 떨어졌은즉 내가 너희의 가축과 바꾸어 주리라
17. 그들이 그들의 가축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되 곧 그 모든 가축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먹을 것을 그들에게 주니라
18. 그 해가 다 가고 새 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가축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토지뿐이라
19. 우리가 어찌 우리의 토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먹을 것을 주고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며 토지도 황폐하게 되지 아니하리이다
20.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치니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려 각기 토지를 팔았음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21. 요셉이 애굽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22. 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가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들이 토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23.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25.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의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27.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28.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29.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3년 9월 17일 주일낮예배설교 요약문
제목: 살리는 지혜
본문: 창 47:12~31
어려운 때일수록 지혜가 필요하다.
집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에도 여인들이 지혜로 살림을 잘하는 가정은 식구들을 살리고 집안을 일으킬 수 있다.
요셉은 큰 기근 시에 어떻게 애굽과 주변 나라 사람들까지 살릴 수 있었나?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렸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기근에서 사람들을 살리고 바로를 부강하게 야곱의 모든 식구들을 지혜로 살렸다.
본문은 요셉이 기근 시에 애굽과 가나안 땅에 있는 백성들을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어떻게 살리는지 보여준다.
어떻게 기근 시에 사람들을 살리나?
Ⅰ. 양식을 준비하는 것이다.
살리는 지혜는 풍년이 들었을 때 양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요셉은 하나님 풍년을 주셨을 때에 양식을 미리 준비해서 기근이 들었을 때 백성들을 살릴 수 있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7년 풍년이 들고, 7년 기근이 들게 하실 것을 알았기 때문에 풍년에 하나님이 주신 것을 잘 관리하고 양식을 충분히 비축해놓았기 때문에 기근이 들었을 때 양식을 백성들에게 주어 살릴 수 있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지혜롭게 잘 관리하고 양식을 잘 준비해놓아야 기근 시에 사람을 살리고 사람들을 기근에서 건지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생명의 떡인 예수님을 주셨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 받지 않고 영원히 산다. 그러나 이 땅에 사느라고 복음을 듣지 못하고 예수님을 믿지 못하면 죽은 후에 심판을 받는다. 그곳을 절대로 가서는 안 될 곳이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고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이 땅에 있는 동안 가장 필요한 것은 생명의 양식인 예수님이다. 지금 풍년이라도 계속해서 풍년이 든다는 보장이 없다. 언제 가는 생각지도 못한 때에 큰 기근이 들 수 있다. 우리도 언제 우리의 생이 마감을 할지 모른다. 우리 인생이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없고 언제가 끝이 온다. 우리 인생이 다하기 전에 생명의 양식인 예수님을 믿고 모셔야 한다. 그리고 이 생명의 양식인 예수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어야 다른 사람도 살릴 수 있다.
살리는 지혜는 생명이 양식인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땅에 있는 동안에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 받지 않고 구원을 받는다.
우리도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전하자.
Ⅱ. 양식을 사게 해야 한다.
살리는 지혜는 생명을 살리는 양식의 귀중성을 알고 양식을 사게 해야 한다.
사람들은 요셉에게 양식이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요셉에게 와서 양식을 달라고 했다. 요셉은 7년 동안 풍년이 들어 백성들에게 돈이 있는 것을 알고 자신들이 가진 돈으로 양식을 사게 했다. 요셉은 백성들에게 돈을 가지고 양식을 사게 했다. 그 후 돈이 떨어지자 너희에게 있는 가축으로 양식을 사게 했다. 돈이 떨어지고 가축도 다 없어진 후 백성들은 요셉에게 와서 스스로 살 수 있는 제안을 했다. 우리에게 몸과 토지가 있으니 우리의 몸과 토지를 받으시고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그것으로 우리가 살 수 있겠다고 제안했다. 요셉은 그들에게 돈과 가축과 토지와 백성들을 바로에게 돌리고 그들에게 종자를 주어서 그것을 뿌려 그 소득 중에 1/5은 바로에게 세금을 내게 하고 나머지의 것을 가지고 백성들이 살게 했다. 요셉은 백성들의 환심을 사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양식을 사게 하고 또한 그들이 스스로 농사를 지어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종자를 주어 살게 했다. 요셉은 기근 시에 백성들을 살릴 수 있었다.
한 생명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 그러나 물질을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다 보면 그것을 얻기 위해 더 귀한 생명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셔서 영원히 살게 해주셨다.
돈보다, 가축보다 토지보다 사람의 생명이 더 귀하다.
살리는 지혜는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을 증거해서 예수 믿고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다.
우리도 사람들이 예수 믿고 하나님께 돌아와서 영원한 삶을 살도록 복음을 전하자.
Ⅲ.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살게 하는 것이다.
살리는 지혜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살게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요셉에게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도록 명하고 맹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침상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며 아브라함의 약속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보여준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이고 야곱의 자식들은 애굽에서 번성하고 기업을 받아 풍성하게 살게 되었지만 야곱은 요셉에게 그곳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바라보고 살게 하려고 맹세하게 하고 내가 죽으면 나를 이곳에 장사하지 말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장사하라고 했다. 그래서 야곱은 주의 백성들이 살 곳은 애굽이 아니라 가나안 땅임을 알게 했다.
살리는 지혜는 나그네 같은 인생임을 알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살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없다. 이 땅에 있는 것은 다 지나가고 언제 가는 모두 놓고 가야 한다.
우리도 예수님 믿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살자.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