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4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언약축복의 계승자

본문: 창 48:1-22

  부모의 재산은 자녀들이 상속한다. 유산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주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는다. 하나님이 주실 기업을 받을 후사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이 언약이다.

  부모는 자녀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받을 수 있도록 축복하고 예언하고 자녀들은 그 언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모하고 받고 사는 것이 복이다.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복을 받았으나 이제 야곱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자신이 차남에게 장자 보다 더 유력하게 될 복을 빌어주었다.

  본문은 야곱이 아들 요셉과 손자인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축복하고 예언하여 언약의 축복의 계승자가 되게 한 말씀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언약 축복의 계승자로 축복하나?

Ⅰ. 언약의 축복을 자녀들에게 축복하자.

  사랑하는 사람을 언약 축복의 계승자로 축복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언약 축복을 자녀들에게 축복하는 것이다. 

  야곱은 임종의 자리에 온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언약 축복을 알리고 요셉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양자로 삼음으로서 그 축복을 상속하게 했다.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 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우리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예수 믿고 언약축복의 계승자가 되게하자.​

Ⅱ. 언약축복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증거하자.

  사랑하는 사람을 언약 축복의 계승자로 축복하는 것은 언약축복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야곱은 요셉의 아들을 축복하되 차남 에브라임을 장남 므낫세 보다 앞세웠다. 야곱의 어머니는 차남 야곱이 장자 에서보다 더 크게 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이삭을 속이고 야곱이 장자의 복을 받게 했다. 그러나 야곱은 합당하지 않은 방법을 취함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기까지 많은 환난을 겪었다. 야곱은 언약축복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주시는 은혜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과 방법대로 차남인 에브라임을 장남인 므낫세보다 크게 축복하고 예언했다.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들이 누군지 묻자 요셉은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라고 말하자 이스라엘은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고 했다.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했다.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요셉에게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했다.  요셉이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다.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일렀다.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의 아버지에게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고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고 말했다.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했다.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야곱은 하나님의 뜻(섭리)을 분별하고(깨닫고) 형 대신 동생을 축복했다(입증).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다르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과 달리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해서 차남을 장자 보다 크게 축복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께서 피 값을 주고 사신 주의 백성들에게 언약축복을 주신다. 언약축복을 주시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이고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도 언약축복은 우리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것임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해서 축복하자.

Ⅲ.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언약축복하신 대로 이루실 것을 증거하자.

  사랑하는 사람을 언약 축복의 계승자로 축복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언약축복하신 대로 이루실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또 요셉에게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다.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다”고 했다.

  야곱은 하나님의 언약은 애굽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출애굽하고 장차 가나안 땅에서 성취될 것을 확신하고 예언하고 축복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언약을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루실 줄 믿고 바라는 자들에게 주신다.

  우리도 우리와 함께 하셔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믿음으로 축복하자.

  우리도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 언약의 복을 야곱처럼 사모하고 야곱처럼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언약의 복의 계승자로 축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