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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요 10:1-18)
운영자 2023-02-18 추천 0 댓글 0 조회 516
[성경본문] 요한복음10:1-18 개역개정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3219() 주일낮설교문

제목: 선한목자 우리에 있는 양

본문: 10:1-18

 

  어떤 사람은 어려울 때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주님께 도움을 받았지만 주님과 아무런 관계를 맺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주님을 목자로 삼는 주의 백성은 복된 사람이다.

  특히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은 복되다.

  본문은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의 복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의 복이 무엇인가?

 

. 주님의 보호를 받는다.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의 복은 절도와 강도로부터 주님의 보호를 받는다.

  선한 목자 우리는 선한 목자가 양들을 보호하는 곳이다

  선한목자는 양을 알고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도 목자의 음성을 알고 따른다. 그러나 모르는 타인의 음성은 듣지 않고 따르지 않는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선한 목자이시다. 나는 그분의 기르시는 양이다

  양은 선한 목자 우리에 있어야 한다. 그 양 우리가 바로 교회이다. 교회는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그의 양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선한 목자 우리다.

  양된 성도들이 교회 생활에 성실할 때 선한 목자의 보호를 받고 그의 기르심과 인도함을 받게 된다.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은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절도와 강도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선한 목자는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고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낸다.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앞서가면 양은 그 음성을 듣고 따른다. 그러나 양은 타인의 음성을 알지 못한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한다.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은 예수 신뢰하고 따르는 충실한 사람들이다. 우리 안의 양들은 외부 세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듯이, 교회에 있는 주의 백성들은 파멸시키려는 악의 세력으로부터 주님의 보호를 받고 주님이 지켜 주심으로 안전하다. 예수님은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하리니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지 못하리라“(10:27-28).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눈을 뜬 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경배했다. 그러나 백성들의 인도자라고 생각하는 바리새인들은 눈을 뜨게한 예수님을 죄인이라고 했다. 눈을 뜬 사람은 바리새인들의 말을 듣지 않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라고 증거했다.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리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눈을 뜬 사람을 축하하지 않고 오히려 욕하고 쫓아냈다.

주님은 양들을 알지 못하고 주님을 믿지 못하도록 훼방하는 이들을 가리켜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다고 하셨다.

우리도 선한 목자 우리에서 주님으로 말미암아 악과 절도와 강도로부터 보호를 받고 오직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신뢰하고 따르자.

 

. 주님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고 풍성한 삶을 산다.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의 복은 목자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양 우리에 들어가며 나오며 목자로부터 꼴을 얻는 것이다.

  선한 목자 우리는 양이 생명을 얻고 들어가며 나가며 양식을 얻는 처소다.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은 생명을 얻고 들어가며 나가며 꼴을 얻는다.

  예수님은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유일한 문이요 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은 믿는 자들이 하나님에게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살길(10:20,2:10)이시오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

  예수님은 양들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주신 선한 목자이시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지만 삯꾼은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달아나서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또 헤친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아버지의 계명을 좇아 자신의 목숨을 양들을 위하여 버리심으로 양들을 살리신 선한 목자이시다.

  교회생활을 성실하게 하지 못하면 불에서 꺼낸 숯처럼 차가워지게 마련이다.

  교회 생활을 성실히 하는 것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악한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는 것이다(11:25~26).

  교회생활을 성실히 하면 예수께서 나 위하여 나무에 달려 구속의 죽음으로 대속하셨음을 확신하고 감사하며 이 구속, 구원의 은총을 깊이 알아가고 체험하게 된다. 예수님이 날 위해 고난 받고 희생제물 되셨고, 죽어 장사되셨으나 부활하시어 영원한 내 구주가 되신 것을 믿게 된다. 선한 목자 우리인 교회 생활을 충실히 하면 이 은혜가 더욱더 깨달아지고 깊어지며 놀랍게 새로움을 알게 된다.

  우리도 성령께서 교회를 통해서 주시는 말씀을 듣고 주 예수를 힙입어 하나님 아버지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서 생명을 얻고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힘쓰자.

 

. 주님을 따르는 백성이 되도록 찾아 인도해주신다.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의 복은 우리에 들지 못했을 때 목자가 찾아 목자를 따르는 한무리 안에 있도록 인도해주시는 것이다.

  선한 목자 우리는 모든 양들이 다 같이 있어야 할 곳이다.

  선한 목자는 우리에 들지 않은 양들도 알고 찾아 나서 인도하여 목자를 따르는 한무리가 되게 하신다. 선한목자는 잃어버린 양도 찾아서 나셔서 인도하신다.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주님의 속죄의 죽음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인들 가운데서 믿는 자들도 인도하시기 위함이다(34:11-15).

  양 우리 안에서 교회 생활을 성실히 하는 것은 아직은 우리 양에 들지 않은 양들을 찾아 선한 목자 우리 안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이는 곧 전도하여 새신자를 교회 생활에 성실토록 하는 것이다.

  선한 목자 우리에 있는 양은 구원해주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시고 그 필요를 채워주시며 생명을 얻고 풍성케 하시는 주님을 더 깊이 알고 신뢰하고 따른다. 예수님의 심정으로 아직 우리에 들지 않은 양들을 찾아 나서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복음을 듣고 믿어 생명을 얻고 주의 교회의 지체가 되고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라게 하는 교회 생활에 힘쓴다.

  우리도 아직 선한 목자 우리에 들지 아니한 양들을 찾아 복음을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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