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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시는 하나님(창 26:23-33)
운영자 2022-09-09 추천 1 댓글 0 조회 824
[성경본문] 창세기26:23-33 개역개정

23.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25.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26.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 장관 비골과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7. 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너희를 떠나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8.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29.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30.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31.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32.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알리어 이르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33.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294일 주일낮설교

제목: 함께 하시는 하나님

본문: 26:23~33

 

  부모님이 계신 자녀들과 그렇지 않은 자녀들은 평소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병이 생기거나 사고가 나거나 진로를 결정해야 하거나 큰 문제가 발생할 때는 그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크다.

  예수 믿는 믿고 영접한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고 산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의 아버지가 되시고 공급자가 되시고 사랑해주시고 돌보아 주신다. 특히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분의 자녀로 사는 것은 축복중의 축복이다.

  하나님이 바로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상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돌보심과 은총을 받으면서 우리는 홀로가 아니구나! 하나님 때문에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다.

  사람은 노력하는 것 만큼 결실도 얻지만 그러나 한계가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나 한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조정하는 사람을 덜 고통당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낙망하고 절망하게 된다.

  신앙 생활하는 사람도 한계를 느낀다.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한계를 느끼면 느낄수록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 때 가장 끝이라고 생각하는 그곳이 바로 하나님 때문에 새출발이 가능하다. 사람의 끝은 바로 하나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아시아에서 전도하다가 죽을 위기를 겪고 여기서 내 인생이 끝이구나 생각했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역사로 다시 살아나 사역을 하게 되었다. 그때 깨달은 것은 자기 자신을 의뢰하지 말고 죽은 자 가운데서 주님을 살리신 그 능력과 그 믿음으로 살게 하시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었다.

  본문은 어려움을 당한, 두려움 속에 주의 백성들에게 어떻게 함께 하시는지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보여주고 있다.

  다툼이 많은 세상에서 어떻게 우리는 살아갈 수 있을까? 하나님이 주의 백성들과 함께 하셔서 살아 갈 수 있게 해주신다. 하나님이 주의 백성들과 어떻게 지금도 함께 하시는지 알려주고 있다. 또 하나님이 이렇게 역사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려주시나? 우리는 무엇을 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나?

 

. 말씀으로 언약을 확증해주심으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다.

 

  하나님은 어려움과 두려움 속에 있는 주의 백성들에게 말씀으로 언약을 확증해주시므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바울이 전도하다가 길이 다 막혔으나 하나님이 환상을 통해 마게 도냐에서 한 여인이 일어서서 손짓하며 도와 달라고 하는 것을 보여 하나님께서 저 곳에 가서 말씀 전하는 것이라고 인정하고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고비 고비 마다 말씀을 확증해주심으로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주의 백성들에게 알려주신다.

  이삭은 하나님이 주신 땅에 기근이 들어 그랄에 가게 되었는데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아내가 아리따워서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다. 아브라함 때는 사래가 궁궐에 이끌려 들어갔는데 그러나 그랄의 임금이 이삭이 자신의 아내를 안고 있는 것을 보고 이삭을 불러 왜 우리를 속여 우리 백성들이 죄를 범할뻔 했다고 책망하면서 그랄 임금은 자기 백성들에게 명해서 이삭의 아내를 범하지 못하도록 명하게 해서 하나님은 이삭의 아내를 보호해주셨다.

또한 이삭에게 재산 백배나 되게 해주시고 우물을 팔 때마다 물이 나왔다. 그러나 그 때마다 그랄 사람들이 다투어(에섹) 그곳에서 못살고 또 다른 곳에 우물을 파니 대적했다(싯나), 그래서 또 다른 곳에 우물을 파니 물이 나왔다. 그랄 사람들이 더 이상 괴롭히지 않아서 넉넉한 곳이라 했다(르호봇).

  그러나 이삭이 그랄 르호봇에서 떠나 브엘세바로 갔다. 왜 갔을까? 27절을 보면 그랄 사람이 이삭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고 미워해서 떠나라고 했음을 알 수 있다. 살만 하면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삭은 그 때 얼마나 마음이 괴롭고 두려웠겠나? 바로 그 밤에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하셨다.

  하나님은 한계를 경험하고 두려워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말씀으로 언약을 확증해주심으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내가 언약한 것이 이삭에게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증해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고(12:1~3, 15:1~6, 17:1~5), 그 언약으로 인해 그의 자손인 이삭과 그 자손에게도 복을 내리신 것이다.

  이미 이삭에도 함께 하셔서 복을 주시어 보호(26:8~9,11,31)해주셨고, 그의 아내의 기쁨(26:8,11)이 되어주시고, 백배의 증산(26:12~13)을 하게 하시고, 많은 가축과 종들(26:14), 풍부한 물(26:17~22,32), 공간(26:22)을 확보해주셨다. 그리고 대적들에 대한 승리(26:26~31)를 주실 것이다.

이삭은 그랄의 경험을 통해 온갖 좋은 것은 다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1:17).

  이삭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언약을 확증해주신 하나님께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다.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제단을 쌓고 약속을 확증해주신 주의 이름 부름으로(선포함으로) 응답하여(12:7~8, 21:33) 믿음과 감사를 표현했다.

  우물은 블레셋 사람들과의 문제 발생하는 계기였다. 지금도 그럴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어려움 속에 있는 주의 신실한 백성들에게 약속을 확증해주심으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다.

  주의 백성들은 약속의 확증을 받고 예배함으로 응답한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백성들에게 살 길을 열어주시고 담대하게 살게하신다.

  우리도 어려울수록 주를 바라보고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자.

 

. 주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셔서 이방사람들로부터 인정받게 하신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셔서 이방사람들로부터 인정받게 하셔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다.

  이삭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고 미워해서 떠나게 한 그랄 사람들의 왕인 아비멜렉과 그 치니구 아훗삿과 군대장관 비골 일행히 그랄에서부터 이삭에 찾아왔다. 이삭은 그들에게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너희를 떠나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들은 이삭에게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려고 왔다고말했다.

  이삭이 부당한 박해를 받으며 추방을 당했으나 계속하여 번영하는 것을 본 아비멜렉은 그것은 여호와께서 내리신 복임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러므로 이제 그에게 와서 동맹을 맺고자 한 것이다. 그는 비록 이방인이고, 여호와를 알지 못하나 아브라함과 이삭을 통해 여호와를 믿는 신앙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아비멜렉의 대답은 평화적이고 비위를 맞추는 것이다. 이삭은 아마 과거에도 약자였고 지금도 여전히 스스로 약자로 보지만, 아비멜렉은 그들의 입장이 이제 역전되었고, 이삭과 계약을 맺기를 원한다고 청원한다.

  참된 신앙인은 이방인에게도 좋은 증거를 얻어야 한다.

  아비멜렉이 이전에 아브라함과 맺었던 동맹 관계를(21:22~24) 맺었듯이 자신이 이삭을 추방 한 후에 이삭을 다시 찾아와 우호 관계를 맺자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기 때문이다(21:22 아비 때처럼 인정). 아비멜렉은 계속 양보한 이삭과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보고 두려웠을 것이다. 아비멜렉은 이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인정한 것과 같이 여기서도 그는 하나님께서 이삭과 같이 계시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삭이 번영하는 것을 관찰하여 본 아비멜렉은 이삭이 그의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자진하여 그랄에서 이삭을 찾아와 이삭과 동맹을 맺기를 청원한 것이다.

또 아비멜렉은 이삭에게 “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다고 인정했다. 아비멜렉은 이삭이 하나님께 복 받는 자임을 인정함으로서 간접적으로 자신의 복을 보장하고 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을 축복하는 자를 축복하시고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하신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12:2~3).

  이삭은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셔서 이방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게 하신다.

  대적하던 자들이 여호와께서 주의 백성과 함께 하시는 것을 알고 두려워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이 사람들에게 복이 되게 하신다. 주의 백성들이 주고 대접하며 화평하게 하심으로 주의 영광을 나타나게 하신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주고 대접하며 화평하여 주의 영광을 나타내자.

 

. 함께 하신 하나님을 알고 증거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에게 대대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신다.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우리가 물을 얻었다고 보고 했다. 이삭은 그 이름을 세바라 했다.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라 불리우게 되었다.

  브엘세바는 맹세의 우물(21:31)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전에 아브라함이 브엘세바라고 이름 지은 곳에서 조약을 맺은 것과 마찬가지로(21:33~24:41) 서로 맹세한 후 조약을 맺었기 때문이다(26:28~31,33).

  아브라함과 맺었던 조약은 필연적으로 이삭과 더불어 갱신되었다.

  하나님의 복이 이삭에게 머물러있다는 것은 이삭이 정당한 상속인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삭은 아버지가 한 것처럼 브엘세바라 하는 곳에서 언약을 맺었다.

  하나님의 복은 그것을 훼방하는 어떠한 반대 세력에도 불구하고 성공한다. 다른 민족들은 하나님의 손이 아브라함의 후손 위에 있다는 것을 인식할 것이며, 그들도 그 복을 누리기를 원한다면 주의 백성들과 화목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라는 종들의 말은 확실히 안도감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이삭은 흉년으로 인해 브엘세바를 떠나 그랄에 머물러야 했다. 지금, 풍부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우물을 찾게 된 것은 미래의 그 땅의 확보에 대한 보증과 같이 보인다.

  하나님께 순종한 이삭은 복을 받고 또 받아 더욱 번영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이 대대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증거 하게 하신다.

  우리도 주님이 살게 하신 것 알고 주의 이름을 부르자. 대대로 주님을 알고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자. 주님이 하신 일을 기념하고 간증하고 전하자우리도 함께 하신 주님을 알고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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