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9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시험에서 승리하는 믿음

본문: 마 4:1~11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 가까워질수록 세계적으로 처처에 기근과 지진과 전쟁과 재난이 있을 것이며 거짓교사들과 거짓 선지자들과 귀신의 영의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니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 하라’ 하셨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다.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하셨다.

  ​우리는 사람의 미혹을 받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도록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겠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성령의 이끌림 받아 광야로 가사 마귀의 모든 시험을 받으시고 이기심으로 어떠한 믿음으로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는 어떠한 믿음으로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나?

Ⅰ. 기록된 말씀으로 욕구 보다는 말씀을 따르는 믿음이다.

   예수님은 말씀 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사용하라는 마귀의 첫 유혹을 이기셨다.

  ​예수께서 사십 일을 금식하고 굶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하였으나 예수께서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셨다.

   예수께서는 기록된 말씀으로 말씀 보다는 물질(욕구)로 살라는 시험을 이기셨다(신 8:2-4)

   우리도 물질로만(욕구대로) 살려 하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여 살자.

Ⅱ. 기록된 말씀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맡기는 믿음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기보다는 ‘자신을 위해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키게 하라’는 마귀의 두 번째 시험을 이기셨다.

  ​마귀는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시 91:11~12)고 시험을 했다. 둘째 시험은 문제 속에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신 6:16) 하시어 시험을 이기셨다. 성경을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인용하여 말씀을 오용하고 그릇되게 적용케 하려는 마귀를 책망하시고 성경의 본래의 뜻대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의지하셔서 자신의 방법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에 순종하셨다.

    예수게서는 문제를 마귀가 요구하는 대로 해결하려 하지 않으시고 기록된 말씀대로 하나님의 선하심에 맡기고 하나님을 기다리셨다.

   하나님은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에 필요하시다면 기적을 베푸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사를 나타내지 않으실 때는 그것에 뭔가 우리의 유익을 위한 섭리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허락한 모든 고난을 견딘다. 그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견디는 자에게 마침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총을 주신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 119:67).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성경은 우리가 겪는 문제에서 절대 하나님을 시험치 말고 오직 믿음으로 주님의 섭리의 손길을 사모하고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신다.

   우리도 고난 중에 기적이 없어도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선하신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을 감당하자.

   우리는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인내하자.

Ⅲ. 기록된 말씀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이다.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림 받아 세 번째 겪은 마귀의 시험은 첫 계명에 대한 근본적인 시험이었다. 응답의 결과가 ‘자기적이냐 아니면 하나님께 경배와 섬김이냐’는 시험이었다. 이 시험은 사는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섬기는데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 살 것이냐 하는 것이다.

   사탄은 예수님을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했다. 이에 예수께서는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신 6:13)하심으로 사탄의 시험을 이기셨다.

   인생의 최대 진정한 문제는 고난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며,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 보다 피조물을 더 사랑하는 것이며, 하나님 보다 나 자신을 더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 실현 보다 내 뜻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보다 다른 것을 더 기뻐하는 것이다.

   성령께 이끌려 고난을 극복하는 사람의 기도의 응답과 영광은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이요, 다만 그를 섬기는 것이다. 이것을 분명히 할 때 마귀는 떠나고 천사들은 예수께 수종들었다.

   우리도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간구하자.

   우리도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는 것을 최고의 영광과 기쁨으로 알고 그것으로 만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