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신명기16:13-17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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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1년 11월 21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 하나님께 감사하라
본문 : 신 16:13-17
사람들은 호의와 사랑을 받지만 그것에 감사하는 것을 잊기가 쉽다.
호의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채 더 많은 친절을 주기만을 바라기 쉽다.
베풀어주시는 작은 일에 대해서도 진정 감사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초막절을 왜 지키며,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다음주일은 추수감사주일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교회에 다니면서 왜 추수감사를 해야 하는지 모른다. 살기도 어려운데 추수감사절은 부담만 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추수 감사절을 습관적으로 어쩔 수 없이 체면상 추수 감사 헌금을 드리는 사람도 있다.
추수감사절은 누구에게 감사하며, 왜 감사해야 하며, 어떻게 감사해야 하나?
Ⅰ. 누구에게 감사해야 하나?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서 추수를 한 후에 하나님께 제일 먼저 감사하라 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수장한 후에 초막절을 지키라”(13절),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라”(15절) 하셨다.
우리도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려 영광을 돌리자.
Ⅱ. 우리가 하나님께 왜 먼저 감사해야 하나?
A. 하나님께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다.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13~14절) .
이 말씀은 출애굽한 지 40년이 되었을 때 약속의 땅을 앞에 두고 모세를 통해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앞으로 하나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타작마당에서 곡식을 타작하고, 포도 농사를 지어 포도주 틀로 포도를 짜서 추수를 마친 후 제일 먼저 추수 감사절을 지키라고 하신 것이다. 이것은 땅도 하나님이 주셨고, 포도 농사도 짓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초막절을 지키라고 한 것은 좋은 집에 산다 할지라도 초막절을 지켜서 출애굽하게 하시고 광야 길에서 오직 하나님으로 살게 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하고자 함이다. 초막절을 지킬 때마다 광야에서 아무 것도 없었던 자신들을 생각하면서 지금 풍성하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오늘 비록 장막에서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지만 지금이 과거보다 분명 더 나아졌으며 과거로부터 오늘까지 되돌아보면서 감사할 조건을 찾아 감사하는 자들이 되라고 한 것이다.
우리는 이 시간 하나님께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은혜를 찾아 기억하면서 감사하자.
B. 또 복을 주셔서 미래를 살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돌보아 주시며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라 하셨을뿐 아니라 복을 주셔서 미래를 살게 하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라고 하셨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들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15절) 하셨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 염려하고 두려워하기 보다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시고 성취시켜 주실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며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감사하자.
Ⅲ.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를 할 수 있을까?
A. 하나님 앞에 모여서 예배하므로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추수 후 제일 먼저 다 같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하므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라 하셨다. “추수하고 저장한 후에 제일 먼저 초막절을 지키라”(13절),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라”(15절), “일년에 삼차 곧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보이라”(16절) 하셨다.
우리는 무여서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은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힘쓰지 않으면 낙심하게 된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은 예배하러 나온 자들에게 복을 주신다.
우리는 힘써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자.
B. 또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예배하므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사람들과 함께 나눔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셨다.
“절기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 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14절)라 했다.
절기 때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리고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사하고 기뻐하는 축제다.
우리도 추수 감사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나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나누자.
C. 또 하나님께 받은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주신 것을 함께 나누어 감사를 드릴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림으로 감사하라 하셨다.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17절).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즐겨 내는 자를 기뻐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복을 따라 힘써 감사하자.
감사절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절기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미래에도 복을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자.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나?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감사하자.
받은 것을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 감사하자.
받은 복대로 힘써 하나님께 물질을 드림으로 감사하자.
우리는 이번 추수감사주일에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주께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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