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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누구라 하느냐(막 8:27~33)
운영자 2021-10-22 추천 1 댓글 0 조회 1058
[성경본문] 마가복음8:27-33 개역개정

27.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32.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11017일 주일낮설교문

제목: 나를 누구라 하느냐

본문: 8:27~33.

 

  복된 만남은 자신이 누구인지 상대방은 누구인지를 바로 알 때 가능하다.

  ​상대방을 잘 알지 못하고 처신하다가 큰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속담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 있다.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다른 관계된 사람들이 그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말하는지 들어볼 필요가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직접 상대방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으면 상대방에게 큰 실수를 할 수 있다.

   편견을 가지지 않고 상대방을 바로 아는 것이 좋은 만남에서 필수이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잘못된 신을 믿으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혼란에 빠지게 되고 인생을 망치게 된다. 또 이단이나 사이비교주에게 걸려든 사람들은 가정이 해체되고 인생이 피폐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우상이 아니라 참 신을 믿어야 한다. 호세아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6:4)고 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 바로 알고 바로 믿어야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다.

   교회공동체는 예수님에 대한 바른 신앙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예수님이 누구이시고 자신과는 어떤 관계인지 알아야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본문은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주님을 믿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신다.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예수님과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 때 예수님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하느냐고 제자들에게 질문했다.

  ​제자들은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한다고 대답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과 달리 예수님의 말과 행동을 보고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의 견해는 예수님을 누구이신지를 바로 아는 것이 아니었다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여러 사람 중의 한 분이 아니시다.

   메시야의 비밀은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사람이 아니면 알 수가 없다(4:11). 사람들이 저절로 예수님을 바르게 알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이 선택하시고 가르치시고 훈련하신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질문하셨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이시다고 고백했다.

   예수님은 주는 그리스도라고 고백하자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셨다. 아직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잘못된 메시아에 대한 기대를 갖지 않게 하시고 아직 메시아로 자신을 사람들에게 밝히 밝히실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앙 고백한 제자들에게 비로소 인자가 받을 수난을 예고 하셨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셨다.

   예수에 대한 신앙고백을 했다 할지라도 그것으로 충분치 않다. 왜냐하면 예수님 자신보다는 자신이 기대하는 메시아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은 제자들이 주님의 가르침을 받았지만 또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 받았는지, 또한 제자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믿는지 점검하게 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메시아가 해야 할 일을 밝히시고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메시아가 해야 할 일을 제자들에게 드러내놓고 가르치시자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했다.

   예수님은 돌이켜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으셨다. “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꾸짖으신 것은 인자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당신의 백성들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시려고 하는데 사탄은 사람의 정과 인간적인 생각으로 베드로로 하여금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도록 예수님을 유혹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길은 사람의 길과 다르다(55:8~9). 그렇기 때문에 신앙고백할지라도 늘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수정해야 한다.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오히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을 미련하고 어리석게 여긴다(고전 1:18~25). 그러기에 우리는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해야 한다.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제자들이 기대했던 정치적인 메시아가 아니라 우리의 죄를 구속하시러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이시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살아나신 분이시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6).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53:11).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시 118:22~23).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6:2).

   제자는 어떤 사람인가?(주님을 믿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제자는 주님을 앞서 가거나 보호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 겸손히 순종하여 주님을 따르는 자이다. 그러면 주님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해주신다.

   우리도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이심을 믿고 주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방법대로 주님을 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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