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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를 잘하는 사람(행 18:18~22)
운영자 2021-09-09 추천 0 댓글 0 조회 1010
[성경본문] 사도행전18:18-22 개역개정

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

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22.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195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마무리를 잘하는 사람

본문: 18:18~22

 

   독일 속담에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이 있다.

  ​시작은 좀 엉성하고 중간에 각종 우여곡절이 있더라도 끝을 잘 마무리하면 결과적으로 다 좋아진다는 것이다. 반면에 시작은 거창하게 하나 끝을 마무리를 잘하지 못하면 신뢰 받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우리의 삶이나 인간관계나 모든 일에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끝이 아름다운 사람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신뢰를 받으며 보람 있는 삶을 살게 된다.

   바울은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그곳을 방문하고자 2차 전도여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아시아로 가는 길을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아 가지 못하고 대신 환상을 통해 마게도냐 즉 유럽 지역으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바울은 고린도를 떠나 제2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자신을 파송한 안디옥 교회로 감으로 2차 전도여행을 마쳤다.

   본문은 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

 

   마무리를 잘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 마음에 소원을 품고 일하는 사람이다.

 

   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은 마음에 소원을 품고 일하는 사람이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날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했다. 바울은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 중에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다 이행했기 때문에 머리를 깎았다.

   하나님은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셔서 좋은 결실을 맺게 하신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2:13). 바울은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전도자로 쓰임받기 원하여 서원하고 이행함으로 2차 전도여행을 마무리했다. 마음에 소원을 두고 사역한 바울에게 주님은 핍박과 어려움을 이기게 해주시고 믿음의 형제들을 주시고 교회들을 세워주셨으며 유럽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특히 고린도에서 만난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도 좋은 동역자가 되어 고린도를 떠나는 바울과 함께 하게 하셨다.

   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은 마지못해서 형식적으로 일하거나 의무적으로만 행하지 아니하고 마음에 소원을 품고 일하는 사람이다.

   우리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소원을 품고 이행하여 주께 귀히 쓰임 받자.

 

. 미리 바라보고 준비하는 사람이다.

 

   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은 미리 바라보고 준비하는 사람이다.

  ​바울은 수리아로 가는 길에 겐그레아에서 배타고 에베소에 와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머물게 했다. 자신은 회당에 가서 유대인들에 복음을 전했다. 여러 사람들이 바울에게 더 오래 있기를 청하였으나 허락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하고 작별하고 배를 따고 수리아로 떠났다. 바울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에베소에 다시 와서 복음을 전하려고 제 3차 전도여행을 위해 미리 바라 보고 준비한 것이다.

   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은 자기의 꿈이나 현재 일하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허락하시면(4:13~17) 주님이 주신 일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미리 바라보고 준비하는 사람이다.

   우리도 주님이 허락하시면 주님이 하라고 하신 일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미리 바라보고 준비하자.

 

. 주님과 교회를 위해서 사는 사람이다.

 

   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은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주님과 교회를 위해 사는 사람이다.

  ​바울은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갔다. 교회의 안부를 묻고 주안에서 교제하며 자신을 파송한 교회에 가서 주님이 함께 하셔서 역사하신 일을 보고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바울은 제2차 전도여행을 통해 주님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던 것을 막으시고 유럽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많은 핍박과 어려움 중에도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주님이 함께 하셔서 역사하신 일을 교회에 보고하고 증거하여 하나님께 함께 영광을 돌렸을 것이다.

   하나님은 주의 교회의 지체로서 주안에서 교제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사는 사람과 함께 하셔서 세상에서 빛이 되게 하시고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대적 자들에게서 보호하시며 주님의 힘 있는 증인이 되게 하시며 좋은 결실을 맺게 해주신다.

   우리도 자신을 위해 살지 말고 주님과 교회를 위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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