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영아세례 기도문
최혜종권사
2024년 11월 17일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5~13).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사랑스러운 둘째 딸 유진이가 유아세례를 받고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유진이가, 만물의 창조주시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신 주께 감사 고백하는 추수 감사 주일에 세례받은 것을 기억하며, 예수님을 나의 주로 인정하고 증거하길 원합니다.
세상의 재물을 좇기보다는 보이지 않는 믿음을 좇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아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드러울 유", "보배 진". "유진" 이름처럼 항상 겸손하고 온화하며 보배로운 자녀로 삼아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유진이가 5대째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가문 안에 태어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그날까지 온전히 주님을 섬기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또 목사님의 믿음을 이어받는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믿고,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낮은 자세로,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던 많은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 또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현실을 좇아 교회를 떠나는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모의 믿음 생활과 가정 환경이 자녀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에, 저희 부부도 유찬, 유진이가 온전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돌보며, 믿음의 부모로써 모범이 되게 하시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앙을 갖는 유진이로 성장시켜 주시옵소서
마지막으로 언제나 저희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채워주셨건만, 세상의 욕심이 끝이 없어, 우리의 눈과 마음이 세상을 향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러한 연약한 마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고,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여 용서해 주실 것을 믿사오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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