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입교 간증문
2019년 12월 25일 엄춘자성도
저는 불교인이라서 예수님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동생이 목사님이라서 ‘나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교회가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교회 가자는 말’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숙자권사님이 날 보고 “한번 만나자”고 해서 나도 이 사람을 만나서 말을 들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이숙자권사님 만나서 “나 좀 교회 데리고 가봐요”라고 했습니다. 이숙자권사님은 “좋지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본오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손주한테 “교회 가려고 한다”고 하니 손주가 “교회 가면 좋다, 할머니가 교회 가는 것이 내 소원”이라고 했습니다.
교회 가보니 마음이 좋았고, ‘내가 여기서 끝을 맺으려고 한다’고 하니 손주도 좋아하고 ‘나도 환영받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주는 내게 할머니 교회 갈 거야? 안 갈거야? 하면서 저를 떠보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한번 발 디뎠으니 이제 교회는 내 집인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는 교회 간다고 하니 손주가 박수를 쳤습니다. 손주가 “목사님은 어떠시냐”고 해서 나는 “목사님도 좋고 사모님도 좋고 교우들도 좋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니 마음이 편하고 뒤숭숭하고 산란한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저도 전도해서 은공을 갚고 싶습니다.
저는 손도 다치고 다리도 다쳐서 “하나님 아버지도 무심하시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저의 옛날 가졌던 나쁜 마음을 다 용서해주시고 저를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분이신 것을 믿습니다.
저는 예수님처럼 언제나 살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앞으로 전도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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