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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시는 하나님(시 121:1-8)
운영자 2025-11-26 추천 0 댓글 0 조회 5
[성경본문] 시편121:1-8 개역개정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51123일 주일낮설교문(장영철목사)

제목: 지키시는 하나님

본문: 시 121:1-8

 

  오늘 읽은 시편에 '하나님께서 지키신다'는 말씀이 여러 번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지키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덟 절을 읽었는데 그 중에 무려 여섯 번이나 나옵니다. 그러면 이 시편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어떻게 지키신다고 말씀합니까여러 가지인데 그 중에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항상 깨어서 택하신 자들을 지키십니다.

  3, 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사무엘상 22장에서 다윗이 그것을 경험합니다. 그때 다윗은 사울의 미움을 피해서 광야에 들어가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다윗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겠다고 무리들이 찾아옵니다. 처음에는 4백 명 정도이더니 나중에는 6백 명 가량으로 불어났습니다. 그 많은 무리가 사울의 추격을 피해서 여기저기 장소를 옮겨 다니며 숨어 사는데 그 기간이 무려 10년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사울의 추격이 집요했고, 나중에는 사울이 무려 3천의 군사를 동원해서 다윗의 무리를 찾았는데도 발각되거나 붙잡힌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이 어찌 그렇게 될 수 있습니까? 사무엘상 23장에 그 답이 되는 말씀이 나옵니다.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14).

  하나님은 진실로 택하신 자들을 항상 깨어서 지키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온갖 능력으로 택하신 자들을 지키십니다.

  5, 6절입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출애굽기 13장에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경험합니다. 그들이 출애굽했을 때 그 무리의 수가 장정만 60만 명 가량이었고 전체는 200만 명 가량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엄청난 무리를 광야에서 인도하시며 지키셨는데 그 방법이 무엇이었습니까?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21-22).

  그 기간이 40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에게 하늘의 만나를 하루도 빠짐없이 내려주시고, 메추라기를 몰아다 먹여 주시고, 반석에서 생수가 터져 나오게 하셔서 목이 갈하지 않도록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택하신 자들을 온갖 능력으로 지키십니다.

 

  셋째하나님은 모든 환난에서 택하신 자들을 지키십니다.

  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에스라 8장에서 학사 에스라가 그것을 경험합니다. 그때 에스라는 바사제국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받고 포로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 중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았는데 약 5천 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에스라가 그들을 이끌고 예루살렘까지 가야 하는데 그 일은 의외로 문제투성이였습니다그들 중 장정은 절반 이하이고 나머지는 여자와 노인과 어린이였습니다. 그들에게 4개월 간의 도보 행진은 무리였습니다그들에게는 가지고 가야 할 것으로 중요 재산인 가축 떼가 있었고, 바사 제국의 왕과 고관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양의 금,은 예물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야 할 길도 험했습니다. 광야와 언덕을 지나야 하고 강물도 건너야 했습니다. 그들이 가는 길에는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원수들과 대적들이 길 가에 매복해 있었습니다. 상황이 그러한데도 그들에게는 자신을 보호할 무기나 군대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놀랍습니다. 그들이 아하와 강 가에 모여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구하고 출발한 지 넉 달 만에 모두가 아무런 사고 없이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가는 길이 그토록 험했는데 일이 어찌 그리 되었습니까말씀이 답해줍니다.  "첫째 달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서 삼 일 간 머물고" (31).

  하나님은 진실로 택하신 자들을 모든 환난에서 지키십니다.

 

  여러분, 이러한 하나님께서 지키심의 은혜는 우리가 어찌할 때 받습니까?  

  오늘 말씀 1, 2절이 답합니다. "내가 산[시온산]을 향하여  [시온산에 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도움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드는 자에게 옵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모세가  출애굽 여정에서,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가는 험한 길에서 그리했습니다

  우리 교우들도 일생에 그리하셔서 하나님이 도우시고 지켜주시는 은혜를 때마다 일마다 체험하시고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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