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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마음(빌 2:5-11)
운영자 2025-04-18 추천 0 댓글 0 조회 5
[성경본문] 빌립보서2:5-11 개역개정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빌립보서2:5-11 개역개정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5413일 주일 낮 설교요약문

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본문: 2:5-11

 

  오늘은 종려주일이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전에 왕이신 주님을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영하던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세상의 왕은 군림하고 권세를 부린다. 그러나 예수님은 왕이시지만 섬기려고 오셨고 죄인인 우리를 위해 대속물로 죽으시려고 오셨다. 주님을 모르면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 빌립보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로 세워진 교회이다. 그러나 이 교회는 분쟁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5) 라고 하셨다.

  사역할 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해야 한다. 주님이 주신 마음이 아닌 다른 마음을 품고 사역하면 굉장히 겉으로 화려한 일을 했다 하더라도 주님께 인정받을 수 없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삶의 본보기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려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하셨고, 또 어떻게 가르치셨는가를 바로 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그리스도인은 겉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주님의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어떠한 마음인가?

 

. 겸비(겸손)한 마음이다.

 

  예수님이 이 세상을 만드시기 전에 말씀으로 선재 하셨다. 말씀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하나님과 동동하게 되는 것을 포기하셨다.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 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6). 성육신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었다. “본체형체, 형태의 뜻인데 내적인 본질의 외적인 표현을 말한다. 선재 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동일한 본질을 가진 하나님이시다. 성육신 이전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질을 가지고 하나님으로서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셨다.” “취함이라는 말은 붙잡다라는 뜻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일한 본체지만 그 상태에서 계속 머물고자 하는 생각을 갖지 않으셨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 자신이시지만 그 영광과 위엄에 계속 머무르기를 스스로 포기하신 태도이다. 이것이 겸비한 마음이다. 오늘날 우리도 그러해야 한다. 내 권리 주장할 수도 있다. 내가 가진 것을 내세울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고,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서 그것을 스스로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참된 겸손이다.

  그는 인간의 몸을 입으셨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7). ”자기를 비웠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기를 스스로 포기하셨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시다. “비웠다라는 것은 신의 특권 가운데 일부를 자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가지신 참된 겸손이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스스로 비우셨을 뿐 아니라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다. 여기서 사용된 형체6절의 본체와 같은 단어이다. 6절에서는 성육신 이전의 예수가 참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여기서는 성육신 이후의 예수가 참으로 종이심을 보여주고 있다. 바울 사도는 성육신 하나님 예수를 사람이 되셨다라고 표현하는 대신에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라고 하고 있다. 성육하신 예수님이 인간이긴 하지만 어떤 점에서는 다른 인간과 100% 동일하지는 않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그것뿐만 아니라 성육신한 예수는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여기서 모습본체와는 달리 영속적인 형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형체다. 예수가 성육신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은 그의 영속적인 상태가 아닌 일시적인 상태를 나타내 주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성육하신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이시며, 다른 한편으로는 스스로 겸비하셔서 인간과 같이 되셨지만 죄의 성품은 갖지 않으신 분이시다.

  우리는 어떤가? 모두가 다 주인 되려 하고, 왕 노릇 하려고 하지 않는가? 주님은 우리에게 종의 도를 가르치셨다.

 

. 아버지의 뜻에 죽기까지 복종하는 마음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은 그가 죽기까지 복종하셨다는 것이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8).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등되이 여김 받을 것을 스스로 포기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성육신하셨을 뿐만 아니라, 성육하신 상태에서 아버지에게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는 것만 해도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겸비인데, 예수 그리스도는 그에 그치지 않고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복종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에 그치지 않고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복종하신 것이다. 주님은 완전한 사람이시기에 십자가의 고통이 너무 큰 것을 아셨다. 그러기 때문에 할 수만 있으면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고 하셨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이 당신의 뜻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구하셨다. 그는 또한 원하기만 하면 12영도 더 되는 천사를 동원해 당신의 죽음을 피하실 수 있었다 (26:53). 그런데도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 순종하셨다. 하나님 자신이 인간에게 갖가지 모욕을 다 당하셨고, 결국은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하셨다. 십자가의 죽음은 그 당시 가장 수치스럽고 잔인한 죽음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는 사실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으로서 담당하실 수 있는 가장 낮은 상태인 것이다. 이것까지도 주님은 사양치 않고 복종하셨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동일할 것을 요구하신다. 순종하기 싫을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주님의 뜻이기 때문에 순종해야 하고, 죽기까지 순종해야 한다. 죽기까지 순종할 각오만 되어 있으면 우리의 삶에서 문제 될 것이 없다.

 

. 사람에게는 버림받았으나 하나님에 의해 높임 받으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을 높여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셨다. 그는 하나님에 의해 높임을 받으셨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9~11).

  “이러므로라는 말로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 뒤에 오게 된 결과를 알려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겸비와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일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다.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다. 그의 죽음이 있음으로 인해 부활, 승천, 승귀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죽음으로 그는 승리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 (9). 인간은 그를 가장 치욕스러운 방법으로 죽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가장 높은 위치에 올려 세우셨다. 그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주님이라는 이름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라는 이름이 주어졌을 뿐 아니라, 실제로 우주 만물 위에 군림하는 라는 뜻이다.

우리 주님은 당신 자신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시다.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주님에게 와서 그 두 아들에게 높은 지위를 줄 것을 부탁하니 그 지위에 대한 탐욕이 있던 다른 제자들에게 너희는 이방인의 집권자들이나 고관들과 같이 임의로 주관하거나 권세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하셨다 (20:25~28).

  자기 자신을 낮추어 남을 섬기는 위치에 설 때 그때 그는 참으로 높아질 수 있다. 지위를 탐하지 않고, 오히려 종의 위치에 설 때 하나님이 결국 그를 높여 주신다. 주님은 바로 이러한 진리를 몸소 실천하심으로 모본을 보이셨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셔서 모든 무릎이 예수 앞에 꿇게 하셨다(10).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에 꿇게 된다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에게 경배하고 복종한다는 뜻이다. 무릎 꿇는 대상은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이다.“ ‘하늘에 있는 자들은 천사로, ”땅에 있는 자들은 인간으로, ”땅 아래 있는 자들은 마귀와 그 졸개 및 죽은 불신자들로 이해된다. 때가 되면 이 모든 지적인 존재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모든 이름보다 높이셔서 모든 입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셨다 (11). ”예수 그리스도는 주시다라고, 시인하되 모두가 다 원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천사들이나 그의 피로 구속받은 백성들은 기꺼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고백하겠지만 믿지 않는 자들은 억지로 고백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때에는 고백해도 이미 늦었다. 왜냐하면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기 때문이다 (고후 6:2).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방법으로 일하신다. 하나님은 스스로 높이는 자는 밑바닥까지 낮추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스스로를 낮추고 겸비해 하는 자를 높여 주신다. 하나님의 원리는 세상의 원리와는 다르다. 진정으로 겸손한 자는 하나님께서 들어 올리신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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