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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옵소서(시 51:1-19)
운영자 2025-04-04 추천 0 댓글 0 조회 7
[성경본문] 시편51:1-19 개역개정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공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5330일 주일 낮 설교 요약문

 

제목: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본문: 51:1~19

 

  사람은 자신을 잘 모른다. 특히 사람은 다른 사람의 죄와 허물과 잘못을 잘 지적하면서도 진작 자신의 죄, 허물, 잘못을 잘 모른다. 자신의 죄와 허물과 잘못으로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면서도 지적을 받으면 인정하지 못하고 변명하거나 합리화하기 바쁘다. 그러면 회개하지 못하고 그 죄로 자신도 망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도 힘들게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지 못한다.

자기의 죄와 허물을 알고 회개한다는 것은 복이다.

  주의 백성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가 뭔가? 회개에 있다.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했지만 회개하고 돌아섰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뉘우치긴 했으나 회개하지 않고 자기가 자기를 처벌했다.

  본문은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나단 선지자가 왔을 때 죄를 인정하고 회개한 시이다.

  본문은 우리가 죄를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죄를 회개해야 하나?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주소서]

 

  죄인은 자기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다윗은 자신이 용서받을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고 주의 인자와 긍휼을 의지해서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사해달라고 간청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1~2). 다윗은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의지해서 죄를 용서해달라고 간청했다. 죄악(하나님의 뜻에 반해서 행동한 것)을 깨끗이 제하소서(지워주소서), 잘못(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말갛게 씻으소서, (하나님의 올바른 깃에서 벗어나 잘못한 것)를 깨끗이 제하소서 라고 기도했다.

 

[죄를 인정하고 도덕적으로 무기력함을 마음 아파한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주님께 죄지었음을 고백했다.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3~4). 다윗은 자기 스스로 죄악을 알고(자기 죄를 인정하고), 죄가 항상 자기 앞에 있다(계속 현재 진행 중)고 고백했다. 이전에는 자신의 죄를 합리화시켰지만 나단의 책망을 받고 자신의 죄를 자백한다(삼하 11:27, 12:13).

  ”내가 주께만 범죄하였다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죄를 범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범죄한 것이 곧 하나님께 범죄한 것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잘못과 책임은 자기에게 있으며, 하나님께서 어떠한 판결하시든지, 하나님은 절대로 의롭고 순전한 것이라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은 도덕적으로 무기력함을 인정하고 마음 아파하며 주님께서 진실을 원하는 것을 고백한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5~6). 그는 죄인으로 출생하였기에 그의 삶의 한순간도 죄를 짓지 않은 때가 없었음을 인정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하심을 인정하고 자신은 거짓됨을 인정한다. 다윗은 하나님은 속에 있는 진실을 기뻐하시고, 은밀한 곳에서 지혜를 가르쳐 주신다는 고백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중심에 진실을 원하게 하신다. 단순히 의식적이며, 외형적인 정결만이 아니라, 중심의 정결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진리이시기 때문에, 오직 진실함을 받으시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주의 말씀을 그대로 받고 죄를 회개하는 자의 심중에 참된 구원의 지혜를 알게 하신다.

 

[죄를 사해주시면 정하리이다]

 

  다윗은 다시 한번 죄를 사해주실 것을 간구하며 주께서 죄를 사해주시면 정결하리이다 고백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7~9). 다윗은 1~2절과 역순으로 요청한다. “정결케 하소서”, “씻기소서”, , “도말하소서의 순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우슬초로 자기를 깨끗게 하실 것과(cf. 9:22). 죄를 씻어 주시면 눈보다 희게 해 주실 것을 믿고 간청한다” (1:18). 

  그리고 다윗은 다시 한번 하나님께 합당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즐거워하게 해달라고 간청한다(cf. 6:2). 그간 시인은 죄책으로 인하여 어둡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그는 범죄로 인해 성령이 그를 떠나심을 느끼면서 성령이 계속 그와 함께하시기를 구하는 것이다. 그의 죄 때문에 주께서 그를 치사 꺾으신 뼈가 회복되게 해달라고는 기원했다. 이와 같은 요청(cf. 7, 9)은 자기의 죄과와 죄악, 그리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를 간청했다.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다윗은 사죄의 기원에 이어 성결의 기원을 드렸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0~12).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주셔서 회개하고 죄 사함 받은 자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다. 새 사람은 새 심령에서 살고, 그것은 정하고 정직한 심령인 것이다. 새 심령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다윗은 또한 범죄로 인해 잃어버린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시기를 간청했다. “자원하는 심령은 죄의 종 된 상태에서 해방되어 진리의 자유를 얻는 것을 가리킨다.

 

[죄 사함 받은 자의 서원 / 비전]

 

  다윗은 죄 사함을 받으면 앞으로 주의 도를 전하고(13), 주의 의를 노래하며(14), 주를 찬양하고(15), 통회의 제사를 드리며 살겠다(16~17)고 고백했다.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쳐서 주께 돌아오게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13).

  주의 의를 높이 하나님을 노래하며 찬송하겠습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14~15).

  하나님께 참 예배자로 살겠습니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16~17).

 

[주의 백성들을 위한 축복]

 

  다윗은 자신의 범죄로 주의 백성이 해함을 받지 않고, 번영하게 해 주시며, 참 예배자가 되게 하시기를 간구했다.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18~19).

  다윗은 자신의 범죄로, 개인과 가정과 국가적으로 큰 환난을 겪는 것을 알고 자신의 죄를 사해주셔서 자신의 범죄로 인해 환난이 국가에는 미치지 말고 예루살렘에는 선한 일만 계속하기를 원했다. 사죄의 은총을 받고, 새 심령이 되어 성결의 은총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의 축성도 완성되어 시온의 안전도 보장받고, 성민들도 기쁨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게 하여주시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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