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6일 주일 낮 설교 요약문

제목: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본문: 시 27:1~14

  사람이 두려움이 너무 크면, 얼어붙고 움츠리게 되고,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때로는 도전하지 못하게 된다. 두려움을 극복해야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본문은 어떻게 사람이 두려움을 물리치는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두려움을 물리치는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나?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심을 믿는 것이다]

  두려움을 물리치는 믿음은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구원이시요 내 생명의 능력이심을 확신하니 자신을 치려고 달려드는 대적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1~3절).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구원자이심을 확신하니 그를 대적하려고 원수들이 덤벼들어도 그는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 안에서 안연하다고 했다. 오히려 하나님으로 인하여 원수들이 실족하여 넘어졌다고 고백했다.

[구원하실 주님을 앙망하는 것이다]

  두려움을 물리치는 것은 주님의 얼굴을 앙망하고 보호하실 주님께 나아가기를 갈망하는 것이다. 다윗은 한 가지 여호와께 바라는 것은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서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성전에서 승리하게 하실 그를 사모하는 것이라 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4~6절). 구원하실 주님을 앙망하며 사는 자는 원수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의 아름다운 역사를 바라보며 주님께 찬양하며 승리 생활을 하게 된다.

[믿음으로 구원하실 주님께 부르짖는다]

  고난으로 인하여 응답하실 주께 부르짖는 자는 주님이 주님 되심을 알게 된다.

다윗은 고난 속에서 자신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실 주님을 믿고 믿음의 기도를 드렸다.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7~10절). 다윗은 자신을 보호하시고 건지실 주님을 믿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자, 그때가 바로 하나님이 자신에게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는 때인 줄 믿고 “저도 주님의 얼굴을 찾겠다”고 고백하며,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마시고 노하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라는 믿음으로 힘을 얻어 기도했다.

[내게 주의 도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며 대적에게 내 생명을 맡기지 마소서]

  너무 큰 어려움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한다. 다윗은 그때 주의 도(살길)를 내게 가르쳐주시고 원수들에 내 생명을 맡기지 마시고 평탄한 길로 인도해달라고 기도했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11~12절).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이 반역하여 다윗이 궁궐에서 도망하자 많은 사람이 반역에 가담하고 다윗의 정치를 악담하고 위증하며 다윗을 공격하는 자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다윗은 생명의 하나님께 이런 와중에서 반역자의 계획대로 자신의 생명이 멸망하지 않게 하시고 주의 도를 가르치시고 평탄한 길로 인도해달라고 기도했다.

[너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해주실 여호와를 믿으니 기다려라]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믿는 자는 지금 아무리 어려워도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바꾸어 주실 하나님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다윗은 자신을 구원하실 주님을 믿고 불평하거나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살려주실 하나님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여 여호와를 기다렸다. 그리고 주의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기다리라고 명령했다.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13~14절). 다윗은 여호와께서 살려주시고 여호와의 선하심을 증거하며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리라고 격려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주의 백성은 어떤 역경에 처해도 여호와는 ”빛이시요, 구원이시며, 생명의 능력이심“(1절)을 굳게 믿고 산 자들의 땅에서 강하고 담대하게 여호와를 기다리며 증거하며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