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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앞에서(출 14:1-14)
운영자 2025-03-07 추천 0 댓글 0 조회 13
[성경본문] 출애굽기14:1-14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3.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5.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6.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7.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8.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9.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치니라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532일 주일 낮 설교 요약문

제목: 홍해 앞에서

본문: 14:1~14

 

  오늘은 3.1절이다. 만천하에 우리나라가 자주 독립국임을 선포한 날이다. 나라를 뺏기고 주권을 뺏기고 말도 뺏기고 이름도 빼앗겼다. 당시에는 우리가 해방되리라 기대하기가 요원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우리나라를 해방해 주셨다. 또 우리나라는 이북의 침략을 받아 나라가 위기에 빠졌었으나 하나님의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셨다. 또 전쟁 이후 폐허가 되어 다른 나라의 구호물자 없이 살 수 없던 나라였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국민 소득이 높아지고 다른 나라를 도울 수 있는 나라가 다른 나라에 선교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보우하시고 일으켜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보우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여야 할 터인데 오히려 원망하고 불평하고 비난하며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행복지수가 낮아져서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지금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혼란과 분열이 되어 사회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붙들어 주시고 질서 있고 건실한 자유대한민국으로 다시 세워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놀라운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살이에서 해방해 주시고 마음껏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자유를 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랐지만 위기를 만나자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고 비난했다.

  본문은 주의 백성은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고 있다.

 

  주의 백성은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선하신 계획 속에 주의 백성을 인도하신다. 문제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에담에서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은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 숙곳을 떠나 광야 끝 에담에 진을 치고 에담에서 돌이켜 (홍해)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고 모세에게 명하셨다(33:5~7, 13:17~22).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가던 길을 에담에서 돌이키라고 명하신 이유와 놀라운 계획을 말씀해 주셨다.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했다.

 

  주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시는 것을 보아야 한다.

 

  애굽왕과 그의 백성과 지휘관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장막 친 곳까지 추격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하고 마음이 변하여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 때,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여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다.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담대히 나갔음이라.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들이 장막 친 데에 미쳤다.

 

  주의 백성은 대적이나 환경을 바라보고 두려워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을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바라보고 찬양하고 전해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대적과 환경을 바라보고 두려워하여 원망하고 하나님을 불신하고 아우성쳤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그들 앞에는 홍해가 있고 애굽 군대는 이스라엘 진 뒤에 가까이 와 독 안에 든 쥐처럼 갇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나 그분의 도우심을 신뢰하지 않았다. 부르짖었다는 것은 여호와께 도움을 청했다는 뜻이나 믿음의 강청이기보다 불신앙적 아우성에 불과했다. 하나님께 원망하고 울부짖고 불평을 털어놓았다. 그들은 또 모세에게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라고 불평하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특권을 묵살하고 애굽의 노예로 사는 것이 낫다고 불신앙적 말을 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계획보다는 바로의 계획을 더 잘 알았다. 원수는 가까이 있고 하나님은 멀리 계신 것처럼 보았다. 이들은 애굽의 속박에서 해방 시켜주신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경험한 뒤인데도 달라지지 않았다.

 

  위기에 주의 백성의 바른 처신은 적들이나 환경을 바라보고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고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찬양하고 증거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비난을 받고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 모세는 불신앙과 두려움에 아우성치는 백성들에게 복음 즉 하나님의 계획을 믿음으로 밝혔다. 모세는 백성에게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라고 일렀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보이는 애굽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에 의해 결정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이 주의 백성의 불평과 불신과 아우성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46:10). 구원은 애굽 사람들로부터 건짐을 받는 일과 관련된다.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라는 말은 침묵을 요구하는 말씀이다.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이 탄식이든 전쟁의 외침이든지 간에, 그것은 장차 일어날 일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니 더 이상 떠들거나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긴 후 조용히 기다리라는 뜻이다.

 

  우리는 위기에서 대적들이나 환경을 바라보고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고, 구원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찬양하고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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