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 주일 낮 설교 요약문

제목: 하나님 나라의 일

본문: 행 1:1-11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세상과 하나님 나라에서 산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야 이상 풍조에 휩쓸려 살지 않고, 모든 대적을 이기고 이 세상을 새롭게 하고 살맛 나게 하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살 수 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시는 나라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구속 주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주로 믿고 영접하여 죄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평을 이룬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로 시작되는 나라이다. 이 땅에서 구원받은 사람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온전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산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예수를 믿고 영접하므로 시작되었지만 마지막 날 주님 재림하실 때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그때까지 주님을 불신하고 통치를 거역하는 죄와 힘써 싸우고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먼저 우리 임금 우리의 주 우리 하나님 누군지를 밝히 알아 그분의 통치를 잘 받아야 한다. 그래서 누가는 데오빌로 각하에게 먼저 쓴 글에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이 행하시고 가르치시기를 시작한 그때부터 주님이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령하시고 그리고 승천하실 그날까지의 일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래서 누가는 우리가 따르고 섬길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증거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시고 행하시고 사셨으며, 하나님 말씀대로 가르치셨다. 주님께서는 사람이 되셔서 주의 백성들을 그 죄에서 건져주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담당하시기 위해 성경 말씀대로 고난받으셨고, 사람에게 버림받았으며,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 장사 지낸 바 되셨다. 주님께 부름을 받아 사도가 된 제자들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뿔뿔이 흩어졌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가셔서 왕이 되시면 다윗처럼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자신들도 한자리 차지할 줄 알고 주님을 따랐으나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죽으시자 낙심하고 떠났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난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사도와 함께 모이사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4절) 고 약속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주님으로 시작되는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거듭나서 이미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백성은 주님 다시 재림하실 때 성령이 우리를 부활시켜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시킬 때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이 땅에서 있는 동안은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 백성이나 주님 다시 재림하시기까지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까?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모였을 때 “주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 이때니까”(6절)하고 여쭈었다. 예수님께서는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바가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다(요 6:29). 하나님 나라는 예수로 시작되고 예수로 세워지며 예수로 온전히 이루어지는 나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분명히 알고 믿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예수님은 고난받으신 후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주의 백성을 구원하고 대적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만왕의 왕이시다. 하나님의 백성이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가?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복음을 전해서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힘이나 능력으로 되지 않고 오직 성령의 권능으로만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님을 사모하며 기다리면 성령의 권능이 임하시게 되고 그러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다. 주님은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에 성령을 사모하던 사람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성령으로 세례 주시고 교회가 되게 해주셨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 해주셨다. 우리도 성령의 권능을 받아서 집과 동네와 땅끝까지 이르러 각 족속과 민족들에게 예수님의 증거하며 살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다 말씀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했다.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쳐다보고 있는데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다. 우리도 지금도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시고 약속대로 성령을 보내주신 주님이 우리의 대제사장이시며 천지의 대주재이시며 주님 재림하실 때 온 세상을 심판하시러 오실 만왕의 왕이심을 증거하자.

  초대교회는 박해 속에서도 예수 다시 사신 것과 예수 다신 것을 믿고,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님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고 믿음으로 승리했다.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다 구원받는다. 그러나 끝까지 예수님을 불신하고 자기 주님으로 믿지 않는 자는 자신의 지은 죄대로 영원한 심판을 받아 지옥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세상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우리는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사람들이 우상을 버리고 예수님 믿고 하나님께 돌아와 주님의 다스림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