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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때부터 맹인된 자를 고쳐주신 예수님(요 9:1-41)
운영자 2024-10-04 추천 0 댓글 0 조회 166
[성경본문] 요한복음9:1-41 개역개정

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4.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8.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10. 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 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12. 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13.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24.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26.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30.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31.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32.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34.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929일 주일낮설교 연구노트

 

제목: 날 때부터 맹인된 자를 고쳐주신 예수님

본문: 9:1~41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우리는 오늘도 교회에 편히 올 수 있었다. 눈으로 볼 수 없었다면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교회 오기가 얼마나 어려웠겠는가? 오는 길에 차도 많고, 여러 가지 어려움과 위험 요소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눈으로 볼 수 없다면 사랑하는 분들의 얼굴도 볼 수 없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는데 나면서부터 맹인된 사람을 보신 지라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여쭈어보았다.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께서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라고 말씀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다.”

  나면서 맹인된 사람은 처음으로 비난하거나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명령대로 실로암에 가서 씻었더니 밝은 눈으로 오게 되었다. 나면서부터 맹인된 것은 그 자체로 보면 비참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러나 예수님은 빛으로 오셔서 이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나타내셨다. 우리는 빛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보게 된다.

 

  나면서 맹인된 이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 듣고 순종하여 밝은 눈으로 보게 되었다. 눈으로 보게 되니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나면서 맹인된 사람의 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고 말했다.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고 하니 자기 말은 내가 그라했다. 그들은 물었다.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그 사람이 대답했다.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다라고 했다.

 

  그들이 그가 어디 있느냐?”고 하니 알지 못한다라고 했다.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라고 대답했다.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고 말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일어났다.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물었다.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그 사람이 대답했다. “선지자니이다.”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물었다.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그 부모가 대답했다.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라고 대답했다.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라고 말했다. 그 사람은 대답했다.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이 사람은 유대인들의 사회적, 종교적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확신에 차서 자신이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것을 증거했다.

  그들은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고 물었다. 그는 대답했다.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그들은 욕하며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라고 말했다. 그 사람이 대답했다.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이 사람은 예수님이 자신에게 한 것을 당당히 말하면서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라고 증거했다. 그들은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냈다. 그들은 나면서 맹인된 것은 죄의 결과이며 그래서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고 하고 내어 쫓았다.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네가 인자를 믿느냐?”라고 물으셨다. 그 사람은 대답했다. “주여(Sir. 존칭어)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인자라는 호칭은 궁극적 심판자이시다. 이 사람은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의 협박을 무서워하지 않고 궁극적 심판자이신 인자를 믿고자 한다고 했다. 이 사람의 대답은 아직 그가 인자를, 자신을 치유하신 예수님과 연관 짓지 않았다는 것을 드러낸다. 예수님이 그 사람에게 원하시는 믿음은 예수님이 참으로 어떤 분이신지 인식하는 믿음이다.

  예수께서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라고 이르시자 그는 주여((Lord)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했다(경배했다). 이 사람은 육체적 시력과 영적 시력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떠져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경배(예배)했다(6). 그의 신앙은 주(Sir)가 주(Lord)로 바뀌어 하나님께 경배했다(1:14).

 

  예수께서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라고 이르셨다.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은 나면서부터 맹인되었다가 예수님이 보게 하신 사람과 예수님을 피고로 세우려고 하나 실상은 모든 것을 궁극적으로 심판하시는 분은 인자이신 예수님이시다. 그 심판은 예수님으로 보게 된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은 빛이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하나님의 아들로, 인자로, 창조주로 보고 믿고 경배하게 되었으나, 보는 자들은 나면서부터 맹인된 자를 고쳐주신 예수님을 보고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심을 보지 못했다.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우리도 맹인인가?”라고 대답했다. 예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죄인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 자신을 위해 주님이 하신 일을 알고,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믿는 자는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누리지만, 주님이 하신 일을 보면서도 부인하는 사람은 여전히 죄가 그대로 있어 인자가 마지막 심판하실 때 둘째 사망에 이르게 된다.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15:22).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15:24).

  예수님이 심판의 기준이다.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이미 심판을 받게 된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보지 못하는 자를 보게 하기 위함이다. 본다고 하는 자들은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무능하고 못 보기에 주님을 만난 사람은 보게 된다. 우리는 주안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우리도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을 알고 담대히 증거하며 경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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