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6일 주일낮설교연구노트

제목: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본문: 히 4:1~13

  여러분은 주의 신앙 생활하면서 참된 기쁨과 만족이 있나요?

  생활하는 것이 너무 여건이 좋지 않아서 너무 사는 것이 힘들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주의 백성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으신 것을 알고 주의 말씀 듣고 소망 속에 살 수 있다.

  주의 백성들은 이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평강과 기쁨과 희락이 있다.

  십자가를 지시는 주님의 마음은 영혼의 만족함과 기쁨이 있었다.

  이것은 주의 백성들이 누릴 수 있는 안식이다.

  본문은 주의 백성들에게 안식을 약속하셨는데 그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안식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에 어떻게 들어가기를 힘쓸 수 있나?

Ⅰ. 믿음으로 들어간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것은 복음을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안식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을 끝내신 후에 그 하시던 일을 마치셨기 때문에 안식하셨다. 이 안식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약속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은 했으나 광야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약속을 받은 자이지만 믿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을 얻지 못했다.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히 3:18~19).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들을 때에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약속을 믿음으로 받았던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20세 이하였던 사람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갔다.

  우리도 하나님의 안식에 믿음으로 들어가자.

Ⅱ.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다.

  하나님의 안식은 이미 믿음으로 들어가지만 최종적인 안식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온전히 들어간다.

  “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믿음으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고 그 백성들은 약속의 기업을 받았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그 백성들에게 참된 안식을 주지 못했다. 그러기 때문에 다윗의 시대에 하나님은 다른 날을 정하사 오늘 날 그의 백성들이 광야에서처럼 복음을 들을 때에 미혹된 백성이 되어 마음을 완악하게 하다가 그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가 없게 하라고 했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시 95:6-11).

  여호수아는 그 백성들에게 안식을 주지 못했으나 죄에서 자유 함을 주시고 그 백성들에게 영생을 주고 안식을 주실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이미 예수 믿어 안식을 얻었지만 오늘날 주의 음성을 믿음으로 듣고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주실 영원한 참된 안식을 사모하자.

Ⅲ. 자기의 일을 쉬고 주님께서 온전히 주실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것이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의 일을 쉰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아직 그의 영원한 안식이 남아 있는 것을 알고(히 4:9) 오늘의 기회에 하나님이 창조 사역에 있어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소임을 끝까지 감당하는 것이다. 그것은 지금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그것이 주님 앞에 섰을 때 받을 영원한 기업이다. 주께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을 받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충성을 다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을 다 이루시고 승리하신 주님을 본 받아 사는 것이 참된 그의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것이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계 2:26~27).

  하나님의 말씀은 여기서 결산 받으실 이의 눈앞에 있을 우리의 모습을 미리 보게 하고 선악 간에 행한대로(롬 14:10-12, 고후 5:10) 그리스도의 심판 보좌 앞에서 심판 받을 것을 알게 해서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삶을 살게 한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명을 다 감당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 가운데 서게 하실 주님을 바라보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