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로마서12:1-13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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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3년 1월 29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주를 섬기는 교회생활
본문: 롬 12:1-13
그리스도인은 교회 공동체를 떠나서는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교회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고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바르게 해야 건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교회를 통해서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생명을 얻고 예배 자가 된다. 교회를 부정적으로 보고 교회 생활에 충실하지 못하면 세상 사람들과 다름이 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
교회는 세상에서 부름 받아 거룩하게 된 주의 백성들이다. 의인의 회중에 들어 있어야 생명 있는 신앙생활이 가능하다.
본문은 구원을 얻은 성도들이 어떻게 교회 생활을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고 있다.
구원을 얻은 성도는 어떻게 교회 생활을 해야 하나?
Ⅰ.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영적 예배를 드린다.
교회 생활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구원을 얻은 성도는 자신의 삶(몸과 마음) 전체를 주께 산 제사로 드린다. 이것이 주께서 기뻐 받으시는 영적 예배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예배란 자기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죄로 죽었던 우리는 주님의 피 값으로 살려주셨기 때문이다. 구약에선 제사 때에 주께 짐승을 제물로 바쳤다. 그러나 우리는 구약 시대 때처럼 짐승을 제물로 잡아 바칠 필요가 없다. 주님이 친히 우리를 위해 영단 번에 하나님의 제단에 자신을 바쳐 우리의 죄 값을 다 치루어주셨기 때문이다.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은 예배 시간에 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드린 것만이 아니라 그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영적 예배는 자신의 몸이 주의 피 값으로 산 주의 것임을 믿고 주님께 몸을 산제물로 드리는 것이다. 또한 영적 예배는 몸만 형식적으로 주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뜻을 주께 드리는 것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진정한 예배자는 자신이 주의 것임을 믿고 이 세상에서 구별된 주의 백성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주의 뜻을 따라 살기를 힘쓰는 사람이다.
주님의 보좌 앞에 예수의 피를 의지하여 나아갈 때 주님은 때를 따라 도우시고 의의 도구로 우리를 사용하시고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신다. 진정한 예배 자는 마음과 생각과 몸이 하나가 되어 영이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이다.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좇아 살자.
Ⅱ. 교회로 산다.
교회 생활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줄 알고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하여 지체의 역할을 다하며 이 땅에서 교회로 사는 것이다. 구원을 얻은 성도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산다(교회로 산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다. 교회의 머리는 주님이시고,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있는 지체이다. 주님의 것으로 사는 사람은 주님께 예배할뿐 아니라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형제들을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 의식을 가지고 몸의 지체의 역할을 하기를 힘쓴다. 그리스도인은 주님 앞에 개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주님을 주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구원 받은 백성 모두에게 몸의 지체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은사와 직분을 주셨다. 교회 생활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연합되어져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직분을 따라 분수대로 겸손히 다른 지체를 인정하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며 사는 것이 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아야 한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성도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몸과 연합되는 세례를 받고 전교회의 유익과 덕을 위해 사용할 은사를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께 봉사(섬긴다)하며 또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를 섬기며 사는 자이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겸손히 주를 섬기듯 형제를 섬기며 살자.
Ⅲ. 주님의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형제를 서로 사랑한다.
교회 생활은 하나님을 대적 하던 세상과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고 나를 위해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이다. 또한 구원을 얻은 성도는 구원해 주신 주를 사랑하고 섬기듯 거짓이 없는 주의 사랑으로 서로 형제들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교회 생활은 주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주신 것처럼 우리 자신을 주께 드려 예배하고 서로 사랑하신 주의 계명대로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하여 지체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살 때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 땅에서 건전한 신앙인으로 교회로 살게 된다.
우리도 우리를 구속하신 주와 주님께서 피 값으로 사신 지체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기도하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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