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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행 20:17~38)
운영자 2022-12-02 추천 0 댓글 0 조회 1263
[성경본문] 사도행전20:17-38 개역개정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21127일 주일낮설교문

제목: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

본문: 20:17~38

 

  주님께서 세운 기관이 둘이다. 가정과 교회다. 공통점은 생명이 있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가정에는 육적인 생명, 교회에는 영적인 생명을 주셨다.

  지금 이 세대는 점점 개인주의로 흘러가고 더 나아가 극단적 이기주의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세대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교회를 잘 모르고,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줄 잘 모른다. 이것의 배후에는 미혹이 있다. 이단과 거짓 교사들은 겉으로 교인 것 같으나 그들은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주님이 아니라 다른 주님을 전하는 것이다. 그들은 주님의 백성이 아니라 다른 백성이다. 그들의 뿌리가 다르고 소속이 다르다. 그들의 배후에는 악한 영이 있다. 이들은 주님께서 세우신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을 한다.

  이러한 세대에 주님께서는 사도들을 세우시고 보내셔서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다. 주님께서는 사도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을 주시고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신 사람들이다. 또 사도들을 통해 주의 말씀을 듣고 믿어 주의 백성들이 된 사람들이 세상에 나가 주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오늘날 목회자들은 사도들이 전해준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주의 말씀 듣고 믿어 주의 백성이 된 사람들을 먹이고 치는 사람들이다. 목사와 교사를 주님께서 교회에 주신 이유가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고 봉사의 일을 하게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이다. 이 일은 목회자만이 아니라 구원 받은 주의 백성들 모두가 감당해야 하는 일이다.

  교회는 세상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다. 주의 백성은 다 같이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신앙공동체요 말씀을 전하는 사명공동체이다.

  바울은 3차 전도여행시에 에베소에 교회를 세웠다.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베소의 장로들을 초청하여 고별설교를 통해 자신은 성령에 매임을 받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기 때문에 자신이 섬기던 교회를 지키고 섬겨야 할 장로들의 책임이 무엇이며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할지(섬겨야 할지) 지침을 주었다.

  본문은 교회가 무엇을 행하고 그것을 어떠한 마음으로 해야 하며, 어떻게 교회를 보살펴야 하는지 알려 주고 있다. 사도 대신 교회를 보살펴야 할 장로들에게 어떻게 목회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목회자와 동역하여 교회를 보살펴야 하나?

 

. 주를 섬긴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것이 교회를 보살피는 것이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자신이 행한 것(목회)을 잘 아는 장로들에게 자신이 유대인의 간계로 당한 시험을 참고 모든 겸손과 눈물로 목회한 것은 바로 주님을 섬긴 것이라고 했다. 또 성도들에게는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했다. 바울의 모든 목회 행위는 주를 섬기는 것이었다. 주님보다 사람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목회는 모두 주님을 바로 믿고 주님을 바로 섬기게 하는 것이다.

  교회는 머리이신 주님을 중심으로 주의 백성들이 지체로서 연합되어 사는 신앙 공동체요 사명공동체다.

  우리도 주님을 섬겨 성도들의 유익과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 믿고 주를 섬기도록 교회를 보살피자.

 

. 은혜의 복음을 증언한다.

 

  우리가 성령에 매여 은혜의 복음을 거리낌없이 다 전하는 것이 교회를 보살피는 것이다.

  바울은 사명을 감당하러 가는 자신의 각오를 고백했다.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또 바울이 에베소에 있을 때 복음을 거리낌없이 다 전했기 때문에 자신은 사람들의 피에 대해 깨끗하다고 했다. 26절의 는 복음을 전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죽는다면 그 사람의 피 값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이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

  복음을 거리낌없이 다 전해 피에 대해서 깨끗해지는 것이 교회를 보살피는 것이다.

  우리도 성령에 매임을 받아서 은혜의 복음을 다 전해서 피에 대해서 깨끗하자.

 

. 하나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핀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산 교회를 존귀히 여기고 자신과 온 주의 백성들을 위하여 삼가고, 깨어 성도들이 이단들과 거짓 선생들에게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본이 되고 주님과 주의 은혜의 말씀에 의지하여 주님을 섬기며 살게 하는 것이 교회를 보살피는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셔서 세우신 교회이다. 28절에서 피 값으로 사신 교회라고 말한 것은 바울 자신이 깨어 교회를 보살폈듯이 교회를 보살펴야 할 장로들의 막중한 직무와 사명이 있음을 밝히기 위해서 사용했다.

  바울은 성령께서 교회에서 장로들을 감독자로 삼아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신 것을 알게 하고 미래 교회에 다가올 위험을 예견하면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바울은 자신이 떠난 후에 외부에서 들어올 이단자들과 교회 자체에서 자신을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할 거짓교사들 경계시키면서 주님의 말씀에 복종해서 자신처럼 성도들이 주를 섬기도록 성령께서 감독자로 세우신 장로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격려하고 축복했다.

  또한 에베소에서 목회한 바울과 바울을 전송하는 장로들이 주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주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함께 기도하고 전송했다.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하나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깨어 보살피는 목회자와 함께 사람들이 주님을 섬기고 은혜의 복음을 전하며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도록 동역하는 것이 교회를 보살피는 것이다

  우리도 주 안에서 목회자의 동역자가 되어 주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이단자들과 거짓 선생들에게서 지키고 사람들이 주님과 은혜의 말씀에 의지하여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말씀을 따르도록 교회를 보살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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