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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창 12:10-20)
운영자 2022-08-13 추천 4 댓글 0 조회 557
[성경본문] 창세기12:10-20 개역개정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287일 주일낮설교문

제목: 수렁에서 건져주신 하나님

본문: 12:10~20

 

  수렁은 물이끼 등의 식물이 죽어 침전된 토탄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습지이다. 늪지대는 모래수렁과 더불어서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 한 번 푹 빠지면 중력에 의해 점토나 모래가 몸과 압착돼서 쉽게 나오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수렁은 겉보기에는 물가의 풀밭에서 연속되어 있는 땅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수초나 양치식물 같은 육초들이 물() 안쪽까지 자란 것이고 바닥이 없는 것이다. 이런 늪지대에는 물고기가 많이 살기 때문에 좋은 낚시터가 되는데, 민물낚시를 갔다가 늪가의 풀이 자란 땅처럼 보이는 데에 발을 잘못 딛고 빠져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것은 보기에 괜찮아 보여서 겉만 보고 발을 들여놓았다가는 수렁에 빠져 나오기 어려운 위험을 겪게 되는 일이 많다.

   본문은 주의 백성이 수렁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이며 수렁에서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을 어떻게 수렁에서 건져주시는 보여준다.

 

   주의 백성이 수렁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이며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을 어떻게 수렁에서 건져주시나?

 

. 주의 백성이 수렁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어려움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쉽게 해결 하려하기 때문이다.

 

   주의 백성이 수렁에 빠지는 이유는 어려움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쉽게 해결하려고 적당히 타협하기 때문이다.

  ​아브람은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왔다.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지만 가나안 사람들이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점점 남방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러다가 그 땅이 기근이 심하게 들어 아브람은 애굽에 잠시 거류하려고 그리고 내려갔다가 수렁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당시 사람들은 기근이 들 때는 물이 넉넉하고 땅이 비옥한 애굽에 내려갔다. 기근이 심하여 애굽에 잠시 머물려고 한 것은 큰 죄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아브람은 기근이 심하므로 약속의 땅에서 살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기근 때문에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너무 쉽게 약속의 땅을 떠난 것이다. 아브람이 수렁에 빠지게 된 계기는 기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약속이나, 뜻보다는 자신의 처치, 형편, 상황을 보고 애굽에 거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보다는 인간의 생각이 앞선 것이다. 아브람이 약속의 땅을 떠난 것은 기근의 문제는 애굽에 가면 해결 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에 따른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자신의 생각으로 합리화하고 적당히 타협하다가 수렁에 발을 들여놓는 계기가 되었다.

   약속의 땅에도 기근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주의 백성은 자신의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고, 때로는 그 고난을 믿음으로 겪어내야 한다.

   주의 백성이 수렁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 위에 굳게 서지 못하고 자신의 처지와 형편과 상황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려움을 자신의 생각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약속하시고 이루시는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자.

 

   B. 인간의 계책의 한계를 모르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주의 백성이 수렁에 빠지는 이유는 인간의 계책의 한계를 모르기 때문이다.

   아브람이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는 가나안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두려움과 염려가 생겼다.   

  아브람은 자신의 아내라 너무 이쁘기 때문에 애굽 사람이 자신은 죽일 것이라는 두려움과 염려가 생겼다. 그래서 아브람은 자신의 아내에게 자신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라는 계책을 말했다.

   아브람의 이러한 계책은 네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여자 후손을 낳을 자신의 아내를 생각하지 않은 위험한 생각이었다.

   아브람은 애굽의 위험성도 가볍게 여기고 자신의 계략을 통해서 충분히 위험을 감당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애굽에 들어갔다.

   아브람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보다는 애굽 사람들을 더 두려워하니 이러한 비열한 거짓말을 한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자.

   우리는 인간의 계책의 한계를 알고 주의 진리의 말씀을 말하자.

 

   C. 불신 세상의 위험성을 너무 가볍게 여기기 때문이다.

 

   주의 백성이 수렁에 빠지는 이유는 불신 세상의 위험성을 너무 가볍게 여기기 때문이다. 아브람은 자신의 계책으로 충분히 불신 세상의 위험성을 극복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애굽에 갔다.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아브람의 예측대로 애굽 사람들은 자신의 아내가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바로의 고관들도 사래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이바로가 사래를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 들였다.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다.

   이것은 아브람의 계책대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누이라 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바로는 사래가 아브람의 누이라 생각하고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다. 이것은 아브람이 바로에게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아브람은 자신의 아내를 바로에게 주고 후대를 받았으며 양과 소와 노비와 암소 나귀와 낙타를 얻었다. 아브람은 얼마나 두렵고 창피하고 괴로웠을까? 이것은 아브람의 계책이 애굽에서 통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실패한 것임을 보여주며 아브람 스스로 하나님의 약속을 저버리게 만든 것이다. 아브람이 어려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이 담긴 왜곡된 사실로 꾸민 계략은 성공한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까지 위협을 받게 되었다.

   아브람의 이러한 계책은 네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여자 후손을 낳을 자신의 아내를 생각하지 않은 위험한 생각이었다.

   아브람이 애굽에서 이러한 수렁에 빠진 것은 애굽의 위험성을 가볍게 여기고 자신의 계략을 통해서 충분히 그 위험을 감당할 것이라는 자만한 생각을 하고 애굽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거짓은 더 큰 위기를 초래하고, 거짓은 더 큰 수렁에 빠지게 하며, 원수에게 공격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거짓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주의 백성이 수렁에 빠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생각보다 자신의 생각을 과신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불신 세상의 위험성을 알고 성별된 삶을 살자.

 

.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을 어떻게 수렁에서 벗어나게 하시는가?

 

   주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것을 보존해주시려고 개입하셔서 수렁에서 건져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것을 보존해주시려 수렁에서 건져주신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셨다. 아브람을 불러서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위해 사래의 순결을 보존해주시고 아브람의 허물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보존해주셨다.

   아브람은 사래를 위태롭게 했으나 하나님께서 사래를 보호하시고 아브람의 생명을 보존시켜주시고, 그의 소유물을 더해주셔서 기근에서도 살게 하셨다.

   수렁에서 사는 길은 사람의 계책과 사람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라 능히 원수의 손에서 건져주시고 수렁에서 건져주시며 약속하신 것을 보존해주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약속에 굳게 서야 한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에게 약속하시고 지켜 주시며 수렁에서 건져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의 모든 사정과 처지와 형편과 허물을 다 아시고 섭리해 주신다.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는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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