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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떠난 사회와 예배하는 사회(창 4:17-24)
운영자 2022-03-12 추천 1 댓글 0 조회 658
[성경본문] 창세기4:17-24 개역개정

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18.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2년 306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하나님을 떠난 사회와 예배하는 사회

본문: 4:17~24

 

   교회가 있는 마을과 없는 마을은 삶의 형태가 다르다. 장례식 풍속을 보면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과 하나님께 예배 하는 가정의 풍속이 다르다. 복음이 먼저 들어간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의 사회도 다르다.

   하나님께 예배 하는 사회는 약자를 배려하고 생명을 존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인사를 한다. 그러나 하나님 없는 공산주의 사회는 물질을 중시 여기고 생명을 경시 여긴다. 특히 이북은 김일성 일가를 우상화하고 있고 백성들을 압제하고 있다.

   본문에는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 없이 사회와 예배하는 사회의 모습이 다른 것을 보여준다.

불신사회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역할을 모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잘 모른다.

   본문은 불신 사회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보여주고 있다.

 

. 하나님을 떠난 사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A..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이름을 기념한다.

 

   하나님을 떠난 사회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며 자신의 이름을 위해 산다.

   가인은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며 첫 아들 에녹을 낳자 그곳에 성을 쌓고 그 성의 이름을 에녹이라 불렀다. 가인은 인류 최초로 하나님을 떠난 세속 도시인 성을 쌓고 그 성을 에녹이라 불렀다.

   그는 하나님께 범죄하여 땅에서 유리 방랑하게 되자 그는 하나님 대신 도시를 세우고 그 성의 이름을 자신의 아들의 이름으로 지어 그 후손들이 자기 이름을 기억하도록 했다. 이것은 자기가 업적을 세우고 이름을 남기려하나 헛되이 모든 것을 두고 떠나는 인생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사람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49:10~12). 

   에녹은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자신들의 업적을 남기고 이름을 남기려 했으나 이들은 모든 것을 두고 이 세상을 떠났다.

 

   B. 세상의 것을 의지하고 추구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하나님을 떠난 사회는 공허한 자리를 자신이 노력한 것과 세상의 즐거움으로 대체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참된 만족이 없다.

   가인의 자손은 하나님 없는 사람이 되어 자신의 노력한 것과 세상의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대체했다. 라멕은 아다와 씰라 두 사람을 아내로 맞이했다.

   라멕은 아다를 통해 야발을 낳았고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그의 아우 유발은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씰라를 통해서는 두발가인을 낳았다.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가 되었고, 그의 누이 이름은 나아마였다.

   하나님을 떠난 가인의 가문은 저주 아래 사는 삶을 견디기 위한 삶의 방식으로 성읍을 쌓고 가축을 길렀으며 악기를 만들어 예술을 발전시키고 구리와 철로 각종 도구를 발명하면서 인류 문화와 문명을 크게 발전시켰다.

 

   C. 방종으로 인해 결혼과 생명의 가치를 경시한다.

 

   하나님을 떠난 사회는 인간의 방종을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를 무너뜨리고 생명을 경시한다.

라멕은 자신의 방종을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결혼 제도를 무너뜨리고 인류최초로 중혼을 한다. 두 아내 아다와 씰라를 맞이했다.

   하나님께서 일부일처제로 가정을 세우신 것은 부부가 신실한 사랑의 관계를 맺고 경건한 자손을 얻기 위함이다.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2:15)

   라멕은 사람을 죽이고 잔인하게 보복하는 자신의 힘을 아내들에게 자랑한다. 이것은 하나님 없는 사람이 갖는 힘이 얼마나 생명을 경시하고 잔인한 보복하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 칠배이리로다 하였더라.”

   하나님을 떠난 가인은 아우를 죽이고 후회라도 했지만 그의 7대손인 하나님 업는 라멕은 살기등등한 살인자의 모습으로 변하여 뻔뻔스럽게 자신의 악행을 자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A. 하나님께서 베푸신 것을 기념한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회는 먼저 하나님께서 베푸신 것을 알고 하나님께서 하신 것을 기념한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하와가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함이었다.

   아담과 하와가 아벨을 잃고 슬퍼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자 하와는 아벨을 대신해 이미 정해진 자를 주셨다는 의미로 셋이란 이름을 불렀다. 하와는 비록 가인이 범죄하고 아벨을 죽이고 떠났지만 아들을 주시자 하나님이 약속하신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믿고 소망을 새롭게 갖고 셋이라 부른 것이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은 제일 먼저 하나님이 베푸신 것을 기념한다.

 

   B.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하나님의 속성을 선포한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회는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하나님의 속성을 선포한다.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아담과 하와가 셋이 아들을 낳자 하와는 그 이름을 셋이라 불렀다. 하나님이 셋을 통해 새로운 소망을 주셨을뿐 아니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 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여기에 참된 만족이 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줄 알고 비로소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게 된 것을 의미한다. 셋이 에노스를 백오 세에 낳았다(5:6).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회는 사람들이 여호와를 알고 그 이름을 부르는 것이 새로운 시작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을 얻고 새로워지고 살아난다. 이름은 성격이나 속성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속성을 사람들이 비로소 고백하고 선포하기 시작했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했다. 우리의 만족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경배해오다가 에노스 때부터 비로소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면서 공적으로 예배드리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사회의 결정체인 라멕은 생명을 경시하고 잔인한 보복을 하는 것을 자랑하나 믿음의 계보의 라멕은 아들을 낳자 저주 가운데 수고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안위를 선포할 인물로 보고 노아라 했다.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5:28-29).

   하나님을  떠난 사회는 풍요로운 사회, 방종과 자기만족에 빠져 성읍을 건설하고 문명을 발전시켰지만, 그러한 사회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율법에 반항하는 사회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가운데 자기 민족인 이스라엘(훗날 교회)을 자신의 제사장 나라로 보내셔서 그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예배하고 그 이름을 선포하게 하셨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 2:5).

아벨 대신 주신 셋의 계보에 속한 이들이 자기 믿음을 사람들에게 비로소 선포하기 시작했다. 비록 소수에 불과하지만 풍족한 생활에 매여 있지 않고 영적인 것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하나님의 백성은 문화를 올바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발전시켜야 한다. 풍요롭고 자기 방종에 빠진 사회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반드시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가장 보배로운 것을 알고 여호와에 대한 지식을 보존해야 한다.

 

. 여러분은 어떠한 가문의 조상이 되기를 원하나? 자녀들은 무엇을 잇고 무엇 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나?

 

   하나님은 떠난 문명의 문제점은 나그네인 줄 모르고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고 자신의 이름을 기념하며, 하나님의 법을 파괴하고 새로운 제도를 만들며, 생명을 경시하고, 하나님 대신 자신의 업적과 그 이름을 높이고, 힘으로 잔인하게 보복하는 것을 자랑한다.

   믿음의 가문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존귀히 여기고 하나님의 법을 좇아 사람의 생명을 존중히 여기고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며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구원받도록 하는 삶을 산다.

   가인의 후손들이 교만을 뽐내고 향락과 폭력에 물든 세속 문화에 빠져있을 때 셋의 후손들은 겸손히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신앙의 전통을 이어나갔다. 특히 이 계보에서 장차 인류의 구속주로 오실 여자의 후손 메시아가 오셔서 천하 만민이 그로 인하여 살고 영생의 복을 누리게 되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지 못한다. 우리는 나그네 인생임을 알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만민들이 주를 알고 구원 받도록 주님으로 살고 주님을 선포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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