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7알 맥추감사주일날 설교요약문

제목: 맥추감사절의 의미

본문: 신 16:9-12

   매해마다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지만 그 의미를 잘 모르고 지내는 사람도 많이 있다.

   습관적인 감사주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알고 예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문은 맥추절은 왜 지켜야 하고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말씀해주고 있다.

   우리도 맥추절의 의미를 바로 알고 맥추감사주일을 바르게 맞이하자.

   맥추감사주일의 의미는 무엇인가?

1.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맥추절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광야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추수를 하게 하시면 그 수확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풍성히 공급해주심을 기념하는 절기다.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추수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맥추절에 하나님의 백성이 자원하는 예물을 여호와께서 복 주신 대로 드리라 하셨다.

   기독교의 맥추감사주일은 구약의 유대인들처럼 맥추절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만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주님이 오셔서 그 율법을 이미 다 성취하셨기에 우리는 지금 구약의 의식법을 그대로 지킬 필요가 없다.

   맥추감사주일은 구약의 맥추절에 그 근거를 두고 있으나, 한국은 보리 추수의 시기가 팔레스타인 지역과 다르기 때문에 7월 첫째 주일을 맥추감사절로 지킨다.

   맥추감사주일은 한해의 전반기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한편 후반기에도 열매 맺게 하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날이다.

   우리도 지금까지 하나님이 주신 복을 헤아려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2. 구원해 주신 것을 감사하는 날이다.

   맥추절은 애굽의 종 되었던 것에서 하나님께서 해방시켜 주신 것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날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맥추절에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또 오순절은 주님이 약속하신 대로 성령이 강림하셔서 교회가 탄생한 날이다.

   오순절은 예수님의 사역의 결과로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믿는 자들에게 임하신 날이다. 성령께서 주의 백성에게 오셔서 주님께서 만유의 주되심을 믿게 하시고 구원의 감격을 맛보게 하신 날이다. 새 언약의 성취를 감사하는 날이다.

   구약의 맥추절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유대인들에게 내려주시는 삶의 현세적 축복에 대한 감사라면, 신약의 성령강림하신 오순절은 새 언약(복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신 영적인 축복에 감사드리는 날이다.

   우리도 일제의 압제에서 공산주의 침략에서 나라를 지켜 주시고 죄에서 구원해주시고 성령께서 복음을 듣고 믿게 하셔서 주의 백성 삼아주신 것을 감사하자.

3. 주께서 주신 은혜를 나누는 날이다.

   맥추절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하나님께 함께 모여 감사드리고 이웃들과 받은 복을 함께 나누는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해방시켜주시고 자유를 주셔서 마음껏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가나안 땅에서 추수하게 한 것을 감사하여 받은 복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와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함께 즐거워하라 하셨다.

   오순절에 구원받은 성도들은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인침 받을 뿐 아니라 주의 이름으로 부르는 자들에게 주실 성령을 믿고 하나님께서 예수로 하신 크신 일을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며 복음을 전하는 날이다.

   맥추절은 성령이 임하시므로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게 하신 날이다.

   맥추감사주일은 죄와 사망에서 건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앞에 함께 모여서 하나님이 주신 복대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워할 뿐 아니라 예수 안에서 얼마든지 부르시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나누는 날이다.

   우리도 다 같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주의 사랑과 복음을 이웃들과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