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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를 만날 때(출 15:22~27)
운영자 2021-04-17 추천 0 댓글 0 조회 761
[성경본문] 출애굽기15:22-27 개역개정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1411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마라를 만날 때

본문: 15:2227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쓴 경험을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고 감격 속에서 하나님을 찬미하며 하나님의 인도함을 따라 광야로 들어갔다. 3일 동안 광야에 들어갔으나 물을 마시지 못해 죽을 지경이 되었다. 그때 물을 보고 마셨으나 너무 써서 먹을 수가 없었다.

   이 때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했다.

   하나님이 지시를 받은 모세를 따라 왔는데 이런 쓴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본문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왜 이런 마라를 경험하게 하시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왜 하나님께서는 마라를 경험하게 하실까?

 

.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다.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로 하여금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게 하셨다는 의미다.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모세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게 하셨고, 결국은 마라의 쓴 물로 인도하셨다는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백성을 마라로 인도하셨나?

   믿음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시험하실 새”(25).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 마라로 인도하셔서 그들의 믿음을 점검하게 하셨다. 3일 전 기적을 체험한 백성들은 다 하나님을 찬양했었다. 자신들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시고 따라오던 애굽 군대들은 홍해에 수장시키신 하나님을 찬양했었다. 그러나 그 기적이 그들로 하여금 참 신앙을 갖게 하지는 못했다.

   기적과 신앙은 직접적 관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백성은 많은 기적을 경험하고서도 물 없는 광야에서 모세를 원망했다(24). 모세를 원망한 것은 하나님을 원망한 것이다. 그러나 같은 상황에서 모세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25).

   마라에서 믿음의 시험에 합격하는 비결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여 믿음의 시험에 합격하자.

 

. 하나님은 치료자이심을 보이기 위해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마라의 쓴 경험을 하게 하시는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은 치료자이심을 보이기 위해서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그것을 물에 던졌더니 물이 달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백성들에게 보이신 것이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하나님이다” (26).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시고,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이르셨다.

   하나님은 10km 떨어진 엘림에 오아시스를 미리 준비해 놓으셨다. 하나님께서 마라에 쓴물을 두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믿음을 테스트하시기 위해서다. 엘림에 이르기 전이라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쓴물도 단물로 바뀔 수 있음을 보이시고자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물만 치료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질병도 치료하신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망가진 인생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마라를 만날 때 모세처럼 하나님 앞에 나와서 지시를 받으면 쓴물을 단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뵐 수 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119:71)

   우리는 고난 중에 주의 율례를 배우고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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