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6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 시험을 이기는 믿음

본문 : 마 4:1-11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 가까워질수록 세계적으로 처처에 기근과 지진과 전쟁과 재난이 있을 것이며 거짓신앙과 이단이 기승을 부릴 것을 말하고 있다.

   본문은 우리가 어떻게 시험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시험을 극복할 수 있나?

Ⅰ. 우리는 물질로만 살려 하지 말고 말씀으로 살라.

   주님이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 가셔서 첫 번째 겪은 마귀의 시험은 경제문제였다. 주님이 사십일을 금식하여 주리신 후에 시험하는 자가 주님께 나아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하였다.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주님은 기록된 말씀으로 말씀 보다는 물질(욕구)로 살라는 시험을 이기셨다(신 8:2-4)

   우리도 물질로만(욕구대로) 살려 하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여 살자.

Ⅱ. 우리는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인내하자.

   주님이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마귀에게 겪은 둘째 시험은 문제 속에서 하나님을 시험하려는 것이다.

   마귀는 예수님을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라고 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다고 마귀를 책망하셨다.

   마귀는 성경을 인용하여 예수님께 기적을 행하라 했으나 예수님은 성경을 오용하는 마귀를 성경의 본래의 뜻대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책망하시고 시험을 이기셨다. 주님은 문제를 마귀가 요구하는 대로 해결하려 하지 않으시고 기록된 말씀대로 하나님의 선하심에 맡기고 하나님을 기다리셨다.

   하나님은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에 필요하시다면 기적을 베푸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사를 나타내지 않으실 때는 그것에 뭔가 우리의 유익을 위한 섭리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허락한 모든 고난을 견딘다. 그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견디는 자에게 마침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총을 주신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우리도 고난 중에 기적이 없어도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선하신 하나님이 허락을 고난을 감당하자.

Ⅲ. 우리는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응답받고 살자.

   주님이 성령에 이끌림 받아 세 번째 겪은 마귀의 시험은 응답의 결과가 ‘자기적이냐 아니면 하나님께 경배와 섬김이냐’이다. 이 시험은 사는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섬기는데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 살 것이냐 하는 것이다.

   사탄은 예수님을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했다.

   이에 예수님께서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고 하셨다.

   성령께 이끌려 고난을 극복하는 사람의 기도의 응답과 영광은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이요, 섬기는 것이다.

   우리도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간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