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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창 35:1-15)
운영자 2026-02-28 추천 0 댓글 0 조회 52
[성경본문] 창세기35:1-15 개역개정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과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6222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본문: 35:1~15

 

  서론: 위기의 순간, 세미하게 들리는 주의 음성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가장 큰 축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우리가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절망의 심연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방치하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찾아오신다는 사실입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차이는 죄의 경중에 있지 않았습니다. 둘 다 주님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닭이 울 때 "주의 말씀이 생각나서" 통곡하며 돌이켰고, 유다는 말씀이 그 속에 없었기에 스스로 자신을 처단했습니다. 말씀이 들리면 살 길이 열립니다.

  오늘 본문의 야곱 또한 인생 최대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이 음성이 오늘 여러분의 심령에도 들려지기를 축복합니다.

 

  1. 안주의 자리 '세겜'에서 환난을 만나다

  야곱은 20년의 타향살이를 마치고 하나님의 은혜로 거부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형 에서와의 원한도 기적적으로 풀렸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곧장 하나님과 약속했던 장소인 '벧엘'로 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겜이라는 곳에 머물렀습니다.

  세겜의 유혹: 세겜은 문화적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였습니다. 야곱은 그곳에 안주했습니다.

  영적 위기와 비극: 안주의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딸 디나가 수치를 당했고, 아들들은 복수심에 불타 세겜 사람들을 학살했습니다. 주변 가나안 족속들이 보복해 올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 야곱은 공포와 절망에 빠졌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안락함에 젖어 '세겜'에 머물 때 영적 위기가 찾아옵니다. 예배가 무너지고 하나님과의 약속(서원)을 잊어버릴 때, 하나님은 우리를 깨우시기 위해 고난이라는 파도를 허락하시기도 합니다.

 

  2. 결단: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라

  사면초가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35:1). 이 말씀에 야곱은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는 즉시 권속들에게 세 가지를 명령합니다.

  이방 신상을 버리라: 오랫동안 세겜에 머물며 묻어온 세상의 가치관과 우상을 완전히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정결하게 하라: 죄로 더러워진 내면을 회개로 씻어내라는 의미입니다.

  의복을 바꾸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과 똑같이 입고 똑같이 생각하던 습관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야곱이 결단하고 상수리나무 아래 우상들을 묻고 떠날 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이 주변 고을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셔서 감히 야곱을 추격하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기로 결단할 때, 하나님은 우리 앞길의 모든 방해 세력을 친히 막아주십니다.

 

  3. 엘벧엘: 하나님을 다시 만나는 회복의 예배

  드디어 야곱은 벧엘에 도착했습니다. 20여 년 전, 지팡이 하나 들고 도망치던 시절에 만났던 그 하나님을 다시 만납니다. 야곱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이름을 '엘벧엘'이라 불렀습니다.

  벧엘(하나님의 집) 엘벧엘(하나님의 집의 하나님): 장소(건물)로서의 교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 계신 '하나님이 핵심입니다. 야곱은 이제 환경이나 축복보다 '하나님 자신'에게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야곱이 온전한 예배를 회복했을 때, 하나님은 다시 나타나 놀라운 축복을 선포하십니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35:10).

  하나님은 '속이는 자' 야곱을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 이스라엘로 변화시키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장차 나올 큰 민족과 왕들의 조상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엘 샤다이)이십니다. 우리 스스로는 변할 수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시면 야곱도 이스라엘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이제 일어나 벧엘로 올라갑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혹시 인생의 '세겜'에서 고통 당하고 계십니까? 자녀 문제로, 경제적 위기로, 혹은 사람의 배신으로 무너져 있지는 않습니까? 그 고통의 자리는 망하는 자리가 아니라 "벧엘로 올라오라"는 하나님의 초대장입니다.

  우상을 버리고,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예배를 회복하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와 제단을 쌓을 때, 하나님은 우리 가문을 복되게 하시고 미래의 소망을 확증해 주실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세상 풍조에 침몰 당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말씀하시는 곳 '벧엘'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옮기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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