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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엡 4:1-6)
운영자 2025-07-18 추천 0 댓글 0 조회 5
[성경본문] 에베소서4:1-6 개역개정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5713일 주일낮 설교 요약문

제목: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

본문: 4:1~6

 

  교회는 인간의 노력으로 세워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주님의 피 값으로 백성들을 사시고,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셔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주의 백성으로 부르시고 세우셨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세워진 공동체이며, 성도들은 단순히 모인 사람들이 아니라 "새로운 피조물"로서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시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이 근원적인 연합 위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역할은 부르심에 합당하도록 이미 주어진 '하나 됨''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삶. 2~3]:

  부르심을 받은 구원 받은 성도들은 단순히 개인적인 신앙 생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 공동체 안에서 다른 지체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배려하는 내면적인 태도입니다.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다른 지체의 허물이나 부족함을 견디며,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품는 것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이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여기서 '힘써 지키라'는 표현은 연합이 단순히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노력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이미 주신 '하나 됨'을 우리의 죄성으로 인해 깨뜨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평안의 매는 줄은 공동체 안에서 연합을 묶어주는 끈과 같습니다. 공동체 내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평을 추구하는 것이 곧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는 일입니다. 우리의 이기심, 교만, 비방, 불화 같은 것들은 성령께서 주신 연합을 훼손하는 요소들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것들을 버리고, 대신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하며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했습니다.

 

['하나 됨'의 근거. 4~6]:

  이는 교회의 연합이 단순히 인간적인 합의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에 깊이 뿌리박은 실재임을 증거합니다. 4절부터 6절까지 반복되는 "하나"라는 단어는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본질적인 연합성과 그 연합의 신학적, 삼위일체적 근거를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하나'가 아니라, 본질적이고 통일적인 '하나 됨'을 의미합니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4):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고 교회를 통일시키십니다. 우리는 한 소망, 곧 동일한 구원의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5): 우리는 한 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며, 동일한 복음을 믿고, 동일한 세례로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습니다.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6): 만물의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신 한 분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자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의 초월성과 통치, 그리고 우리 안에 내주하심은 모든 성도를 하나로 묶는 궁극적인 근거입니다.

  이러한 '하나 됨'의 근거들은 우리가 마땅히 연합된 삶을 살아야 할 필연적인 이유가 됩니다. 우리는 이미 본질적으로 하나이기에, 우리의 삶 속에서도 그 하나 됨을 드러내야 합니다.

 

[적용과 실천] :

  교회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은 나 개인도 신앙 생활 잘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서로 사랑의 짐을 지고 하나가 될 때 비로소 교회는 그 본연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며,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사회에도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과 은총 가운데 우리를 주님의 피 값으로 교회로 세웠듯이, 이제 우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주님의 성품 가지고 우리를 살리신 주님의 사랑으로 지체들을 대하고,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역할을 감당합시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본질적으로 하나가 되게 한 것을 실제 삶에서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킵시다. 화평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로서 살아갑시다. 우리가 모두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나가므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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