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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 불려지는 사람들(행 11:19-26)
운영자 2024-12-06 추천 0 댓글 0 조회 47
[성경본문] 사도행전11:19-26 개역개정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121일 주일 낮 설교 요약문

제목: 그리스도인이라 불려지는 사람들

본문: 11:19~26

 

  사람은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누군지 정체성이 확립이 안 되면 혼돈에 빠진다. 지금, 이 세상에 일어나는 큰 문제는 자기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정체성이 분명했다. 공회에서 사도들에게 다시는 예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전하지도 말라고 엄하게 경고를 받았으나, 사도들은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과 사람의 말을 듣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고 되묻고, 동료들에게 돌아와서 보고하고 다 같이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사람들이 스데반이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담대히 전하자, 사람들이 돌로 쳐서 죽였다. 그때 그들 앞에서 주도했던 사람이 사울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뿔뿔이 흩어져서 복음을 전했다. 사도들은 목숨을 걸고 복음을 지켰고, 성도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뿔뿔이 흩어져서 들불처럼 일어나 복음을 전했다.

  그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들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그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하니 주 예수의 손이 그들과 함께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왔다.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라 구조선과 같다라고 한다. 교회는 자신들만을 위한 친목 단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구조하는 구조선과 같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을 구원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하셨다. 교회의 역사는 성령께서 교회를 일으켜 주실 때 전도하고 선교하지 않을 때 변질되고 그때 핍박이 일어났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잠자던 교회가 깨어나 선교하고 전도하여 새로워졌다.

  예루살렘교회는 성령이 임하셨고 크게 부흥이 되었는데도 선교하지 않았다. 그때 스데반의 일로 환난이 일어나자 뿔뿔이 흩어진 성도들이 안디옥에 이르러 유대인들뿐 아니라 처음으로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했더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왔다.

  우리 본오교회도 이 지역에 교회가 없고 교회가 멀리 떨어져 있어 아이들이 교회 갈 수 없었다. 교사들은 화요일에 복음을 전했다. 점점 믿는 아이들이 생기자 어린이 화요속회로 모이다가 본오교회가 세워졌다. 이와 같이 주님의 명령과 심정으로 복음을 듣지 못한 지역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창립 48주년을 맞이하여 본오교회가 계속할 때 주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가 될 것이다.

  안디옥에 유대인들뿐 아니라 헬라인들도 복음을 듣고 주께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왔다는 소문을 예루살렘교회가 듣고 새신자들을 양육하기 위해 바나바를 안디옥에 파송했다. 바나바는 안디옥에 이르러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졌다. 교회는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지역이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또한 새신자들이 주안에 성숙하도록 양육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예루살렘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에서 파송하여 주안에 새신자들이 잘 자라도록 양육했다.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주 은혜 가운데 머물고 주께 큰 무리가 더하여지자,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 또한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구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이들을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므로 세계 선교하는 교회가 되었다.

  인물은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는다. “성령이 임하실 때까지 성전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제자들이 모여서 전혀 기도에 힘쓰고 성령 충만 받고 힘 있게 복음을 전했듯이, 또한 성도들이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교회에서나 집에서 순전한 마음을 떡을 떼고 교제하듯이, 안디옥에서도 바나바와 사울이 한마음이 되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치므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았다. 유대인들과 달리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로 살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 불렀으나 나중에는 기독인들이 그리스도인이란 말을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정체성을 갖게 되었다.

  바나바와 사울이 일 년간 교회에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친 결과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교회가 됩니다.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13:1~3).

  안디옥 교회는 개척교회요 작은 교회이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있었기에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교회가 되었다.

  본오교회는 우리의 성취나 업적을 중시하는 교회가 아니라 주님을 따르고 주님의 명령을 좇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제자, 진정한 그리스도인들, 즉 하나님의 나라 일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동역할 그리스도인들을 세우는 교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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