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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감사하라(시 107:1-9)
운영자 2024-07-12 추천 0 댓글 0 조회 103
[성경본문] 시편107:1-9 개역개정

1. 제오권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477일 주일설교요약문

제목: 여호와께 감사하라

본문: 107:1-9

 

 

  우리는 감사라고 하면 흔히 나에게 해주신 것에 대해서만 감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아무런 사고 없이 건강하게 지나는 것 자체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일이다. 어느 것 하나 거저 된 것이 없다.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좋은 일이 생기면 운이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운이 좋아서’, ‘어쩌다 보니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임을 알기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본문은 시인은 왜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하는지 밝히고 있다.

 

  왜 우리는 여호와께 감사를 드려야 하나?

 

.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해 주셨기 때문이다.

 

  이 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대적의 손에서 기이한 하나님의 기적으로 구속해 주신 은혜의 하나님께 감사하라했다. 하나님은 과거에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셨다. 그리고 이번에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알려 주신 대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지 70년 만에 동서남북 각지에 흩어졌던 사람들을 불러 모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해 주셨다. 그 모든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말했다.

  오늘 우리에게는 애굽의 노예 생활도 바벨론의 포로 생활도 없다. 일제 36년 같은 끔찍한 경험도 지금은 없다. 그러나 과거에 우리는 영적으로 그런 상태에 있었다. 우리는 죄의 노예였고, 마귀의 포로였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오고, 구원의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나 구원받는 감격을 누리게 된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 대신 죽게 하시고, 그를 죽은 자가 가운데서 일으켜 주시므로 예수를 믿는 우리를 저주에서 심판에서 건져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로 삼아주셨다. 이 모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마땅하다.

  우리는 현재 상황이 어려워도 구속함을 얻었으니 하나님께 감사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해 주셨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지쳐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를 인도하셨다. 우리가 여러 고통 중에 근심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고통 중에서 건지시고 주님의 강한 군사가 되게 하셨다. 우리가 지치고 곤핍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시고 새 힘을 주셨다.   우리가 낙심과 실의와 절망 가운데서 주저앉고 싶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싶을 때 하나님은 성도들을 통하여 우리를 붙들어 주셨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와 기도하도록 인도하셨다.

  우리는 고통과 근심 가운데 복음을 듣게 하시고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생명 길로 인도하신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셨기 때문에 감사하라했다. 광야에는 먹을 것도 마실 것도 구하기 힘들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환경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굶주리고 목이 말라 광야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의 필요를 하나님이 채워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라 한 것이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영적인 필요는 물론 육적인 필요, 정신적인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시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에서 잿더미가 되어 구호물자를 받지 않으면 살 수 없었던 나라였다. 그런데 지금은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나라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은 고통 중에서 부르짖는 이 백성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고 풍성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지금 사람들은 이 시대에 살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원망할 때가 아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할 때이다.

믿음으로 바라보면 우리 삶은 감사할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고통과 근심 중에 부르짖었던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 은혜에 합당한 감사를 하여 인자하시고 선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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