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4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너희가 살아나리라

본문: 겔 37:1-14

  범죄한 아담 이후에 태어난 사람은 죄 아래서 죽은 자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께 범죄하고 대적하는 사람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주셔서 주의 백성의 죄를 담당하여 대신 죽게 하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셔서 주님이 의로우신 분임을 증거하시고 그를 믿는 자도 의롭게 해주신다.

  하나님은 주의 말씀을 듣는 자들이 주를 믿고 살아나게 해주신다. 이 땅에서 육신의 몸은 죽더라도 그 후에 영원한 심판을 받지 않고 생명의 부활로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서 영원히 살게 해주신다. 하나님은 주를 믿고 죄 사함 받은 사람들에게는 성령을 보내주셔서 보혜사요 보증자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을 향하여 산 자로 살게 해주신다. 

  성령 받은 초대교회 교인들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고 하나님께서 예수로서 하신 크신 역사를 증거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주를 믿고 살아나게 해주셨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어떻게 살리시는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를 어떻게 살려주시나?

[하나님은 말씀을 주셔서 자신의 상태를 알게 해주신다]

  B.C. 597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예루살렘 성을 포위해서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비롯하여 수천 명의 유다 귀족들을 바벨론에 포로로 잡아갔다. 에스겔 선지자도 이때 포로로 잡혀갔다. 10년 후(B. C. 586년)에는 성전마저 불탔고 이스라엘 나라는 없어졌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포로 위치에서 해방되어 그의 땅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의 상황을 보면 이 일은 요원해 보였고, 이스라엘은 한 나라로서 “죽어 있는” 상태였다.

  여호와께서는 에스겔에게 골짜기에 가득한 마른 뼈의 환상을 보여주시고 “이 뼈들이 능히 이 살 수 있겠느냐”고 질문하셨다. 에스겔은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고 대답했다.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사람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이 뼈들을 살릴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고 고백을 한 것이다.

[하나님은 주의 종들을 통해 말씀을 대언하게 하셔서 죽은 자를 살리신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려고 에스겔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라” 하셨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은 주의 종들이 말씀을 대언할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죽은 자를 살리시는 것을 보게 해주신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대언하니 뼈가 연결되고 힘줄과 살과 가죽이 덮이고 또 생기가 들어가 일어나 서서 군대가 되었다.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하나님께서 주의 종에게 백성들의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알려주시고 주의 종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신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뼈들에 대한 환상에 관해 설명(해석)을 해주시고,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주셨다. 이스라엘 족속들의 문제는 불신의 말이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매장되지 못한 마른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 즉 포로로 붙잡혀 간 이스라엘 나라다. 이들은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고 불신의 말을 했다. 살아남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국가적 희망이 꺾였고, 이스라엘은 바벨론 공격의 화염 속에서 죽었고 부활의 소망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백성들을 살리시려고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을 향한 놀라운 계획을 알려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에스겔에게 대언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새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은 외부적 환경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주의 종이 할 일은 사람의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일이다. 

  우리는 성령 충만 받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해 하신 역사를 증거하여 사람들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