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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언약의 계승자(창 9:18-29)
운영자 2022-05-28 추천 1 댓글 0 조회 569
[성경본문] 창세기9:18-29 개역개정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2522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노아 언약의 계승자

본문: 9:18~29

 

  차 사고로 차가 망가져도 공장에 가서 수리하면 새 차처럼 수리된다.

  사람은 잘 고쳐지지 않고 악한 본성 자체가 잘 바뀌지 않는다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얼마든지 새롭게 하여 변화시켜 주시는 분이시다. 죄인을 새 사람으로 만드시는 전문가가 주님이시다.

  새 사람이 된 사람들에게는 주님이 놀라운 약속을 주신다

  그 약속은 죄인을 살려 주시고 회복시켜주시는 약속이다. 특별히 하나님 앞에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 죄악이 관영하여 사람이 포악해지고 완악해지고 성적으로 문란해져 사람이 괴물처럼 되었을 때 하나님은 죄를 물로 심판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생명 있는 모든 것을 물로 심판하실 때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노아와 그 가족을 그 심판에서 건져주셨다.

  하나님은 물로 세상을 심판하신 이후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노아에게 놀라운 새 언약을 주셨다. 노아에게 주신 새 언약은 한마디로 말한다면 노아와 그 가족뿐 아니라 세상을 회복시켜주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 가족과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고 복을 주시고 죄인들이지만 하나님은 물로 다시는 세상을 심판하시지 않으시고 사랑하시겠다는 증거로 무지개를 주셨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이렇게 사랑하시고 살 수 있게 해주신다는 사실을 무지개를 주셔서 노아에게 주신 새 언약을 확증해주셨다. 물로 심판 받은 피폐된 세상에서도 노아에게 주신 새 언약은 노아와 식구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 말씀대로 그 백성들이 다 축복을 받았다.

  본문은 노아 언약을 계승 받는 자는 어떠한 사람들인지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들까지 노아 언약을 계승 받는 자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노아 언약의 계승자는 어떠한 자들인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이다.

 

  노아 언약의 계승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이다. 노아가 착하고 의롭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는 심판 받는 당대의 세상에서 의인이고 세상 사람들처럼 죄에 휩쓸려서 죄의 종노릇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 그래서 노아는 사람들이 죄 짓고 땅이 저주 받아 수고로이 일하는 가운데서도 노아의 이름 같이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었다. 또 하나님은 홍수 후에도 노아에게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을 새롭게 선포해주셨다. 그래서 노아의 세 자녀들이 생육하고 번성하고 온 땅에 퍼져 여러 민족들의 조상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약속하신대로 그 약속하신 것을 그와 신실하게 지켜 주셨기 때문이다. 노아가 드린 예배를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악하지만 사랑으로 인내하시면서 물로 다시는 세상과 생명을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다짐하시고 노아와 그 자녀들에게 새 언약을 주시고 확증해주시며 약속하신대로 하나님께서 은혜와 축복을 주셨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면 하나님을 더 섬기는 것이 당연한데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사람들이 그 복에 취해 하나님의 은혜를 잊기 쉽다는 것이다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잘되었다. 노아는 술에 취해 장막에서 벌거벗었다. 이런 모습은 홍수 심판 전에 하나님과 동행하던 노아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하나님이 노아를 죽을 자리에서 건져주시고 복을 주시고 안전하게 살만하게 해주시니 자만해진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잘되게 축복해주실 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기가 성취한 것에 취해서 하나님과 멀어지고 방종하기 쉽다.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술에 취해 장막에서 벌거벗어 허물이 드러나므로 이 일로 인하여 자녀들 중에 저주를 받는 자녀가 생기게 되었다.

  원수는 사람들의 허물이 드러나면 그것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넘어뜨리려고 한다. 그래도 주의 백성이 망하지 않는 이유는 주의 백성이 복 받을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에게 약속하신대로 계속해서 사랑으로 인내하시며 기다리시며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유효하도록 지켜 나가시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들도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하나님 앞에 가졌던 우리의 처음 자세와 달리 하나님이 살만한 나라가 되게 해주시니 노아처럼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고 하나님이 주신 복에 취해 자만하여 방종하지 않았나 돌아보게 된다. 특히 우리는 코로나로 인하여 예배도 드리지 못하게 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은혜 주시고 복을 주셨는지 알지 못하고 성취와 자만에 취해 마음껏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며 복이었는지를 알지 못하고 살았던 것을 회개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에 집중했던가 아니면 세월이 지나가고 바람이 불면 없어질 우리의 성취에 집중했던 가를 돌아보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복을 헛되게 하지 말고 성령 충만 받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살아야겠다.

  노아 언약의 계승자는 주 은혜를 입어 주 은혜의 청지기로 사는 자이다.

  우리도 성령 충만 받고 인도함을 받아 주 은혜의 청지기로 살자.

 

.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주는 자이다.

 

  노아 언약의 계승자는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주는 자이다. 노아가 이전 모습과 달리 술에 취해 장막에서 벌거벗은 것을 함이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알렸다. 함은 아버지의 허물을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어서 아버지의 명예를 더럽히고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을 잃어버리고 아버지를 향해 공경해야 하는 자녀의 자세를 갖지 못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을 사랑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범죄한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주님을 주셔서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시고 죄를 사해주시고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기시고 새 출발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 함이 자기에게 한 것을 알고 함을 저주했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들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가 되었다. 함은 노아 언약의 계승자가 아니라 저주를 받아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가나안의 아비가 되었다.

  남의 허물을 보고 비방하는 자들은 자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종의 종이 되고 만다.

  남의 허물을 가지고 비방하고 남의 인격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사람을 회복시키지 못하고 사람들을 넘어뜨리는 사람이 되고 만다.

  그러나 셈과 야벳은 함으로부터 아버지가 벌거벗고 장막에 있다는 말을 들었으나 그들은 옷을 가지고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서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했다. 셈과 야벳은 그들의 아버지의 허물로 인하여 아버지께 향한 존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자식으로서 자신들의 분수를 지켰다.

  노아는 셈과 야벳이 한 것을 알고 그들을 축복했다. “셈의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은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다.

  주님은 이 세상을 떠나실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다. 베드로가 발 씻기를 거부하자 내가 깨끗케 하지 않으면 나와 상관이 없다고 하자 베드로는 머리부터 발까지 씻겨달라고 했다. 주님은 목욕한 자는 발을 씻는 것만 하면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내가 한 것을 보느냐? 아느냐? 선생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제자들이 예수의 본을 받아 사랑으로 섬기며 살게 하려고 하셨다고 하셨다. 또한 사랑으로 발을 씻겨주는 자가 행복한 자라 하셨다

  교회는 주의 피 값으로 산 주의 백성의 발을 씻어주는 사람들이다. 병원에 환자가 가듯이 교회는 죄인들이 와서 주님의 피 값으로 죄 사함 받고 새 사람이 되는 곳이다.

  주님의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 주고 발을 씻겨 주어 주의 언약 안에서 주의 백성으로 살도록 섬겨 주님의 사랑을 확증하는 사람이 노아의 언약의 계승자이다.

  하나님은 허물이 있는 죄인일지라도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주의 백성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지극히 적은 자일지라도 주님의 피 값으로 산 주의 백성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존귀히 여기는 자를 축복하신다.

  노아의 언약의 계승자는 주님의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주고 사랑하여 세우는 자이다.

  우리도 피로 죄를 사해주신 주님의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주고 사랑을 확증하며 섬기며 살자.

 

. 은혜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다.

 

  노아 언약의 계승자는 은혜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다. 노아는 셈과 야벳이 자기에게 한 것을 알고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했다. 노아는 셈과 함께 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찬송했다. 셈이 자신이 벌거벗은 것을 알고도 자신의 허물을 보지 않고 야벳과 함께 와서 옷으로 덮어주고 허물을 보지 않은 것은 은혜의 하나님이 셈과 함께 하신 것을 알고 하나님을 찬양한 것이다. 노아는 홍수 후에도 350년을 살고 950세에 죽었다. 노아가 만난 하나님은 벌거벗었으나 옷을 입혀주고 영광스럽게 살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셈이 섬기는 하나님, 셈의 하나님과 함께 사는 자가 노아의 언약의 계승자요 영생의 삶을 사는 자이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에 자기들이 벗은 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지만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그들을 위하여 가죽 옷을 입혀주셨다. 또한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 하셨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대항하여 대적하는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셔서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해주셨다(3:16). 어떠한 죄인도 주님으로 말미암아 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영광스러운 주의 자녀요 백성으로 살 수 있게 해주셨다.

  우리는 죄와 허물을 스스로 깨끗하게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셔서 우리의 구주가 되게 해주시고 함께 하셔서 영생의 삶을 살게 해주셨다.

  노아 언약의 계승자는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신 주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우리 주님과 함께 사는 삶이다. 주님의 사람, 주의 것이 될 때 아무도 정죄할 수 없다.

  우리도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의 사람이 되어 주님과 동행하며 영생의 삶을 살자.

  우리도 벌거벗은 우리에게 옷을 입혀주시고 영광스럽게 살게 하시는 주님을 전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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