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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부모(출 2:1-10)
운영자 2022-05-05 추천 0 댓글 0 조회 584
[성경본문] 출애굽기2:1-10 개역개정

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4.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7.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251일 어린이주일낮설교문

 

제목 믿음의 부모

본문 출 2:1-10

 

  모든 부모들은 다 좋은 부모가 되고 쉽습니다. 그러나 자녀를 잘 키우는 부모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절로 훌륭한 자녀가 되는 법은 없습니다.

  훌륭한 자녀 뒤에는 훌륭한 부모가 있습니다.

  본문은 어려운 환경에서 이스라엘을 해방하는 지도자가 된 모세를 그의 부모가 어떻게 키웠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좋은 믿음의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1. 자녀를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좋은 믿음의 부모는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자녀의 가능성을 보는 사람입니다.

  레위 족속에 속하는 한 남자가 같은 지파의 여자에게 장가를 들어서 둘째 아들을 낳았습니다(6:18~20, 26:59). 이 때 모세의 부모는 기쁨보다 고통이 더 컸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애굽의 왕이 아들을 낳으면 죽이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는 것을 위험하게 보고 산파들에게 여인들의 해산을 도울 때 아들이거든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여 아이들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바로는 산파들을 불러 책망했으나 산파들은 이스라엘 여인들은 강건하여 산파가 가기 전에 출산한다고 지혜롭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은 산파들을 보호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자 바로는 더 잔인한 명령을 내립니다. 모든 부모들에게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던지라했습니다.

  아이 부모도 산파들처럼 바로의 눈이나 자신의 눈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왕의 명령을 어기고 자식을 석달 동안 숨겨 키웁니다.

  어떻게 그렇게 모험을 할 수 있었을까요

  “잘생긴 것을 보고”(2) 그렇게 했습니다. ‘잘생긴 것을 보았다는 의미는 외모를 말하기 보다는 아이를 하나님께서 크게 쓰실 아이임을 믿음의 눈으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히 11:23에서는 부모가 믿음으로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라고 했으며, 사도행전 7:20에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그 아이를 하나님이 쓰실 의 가능성을 보았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자녀들의 가능성을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떤 아이인지는 생각지 못하고 성적 순으로 아이를 평가하고 세상 적인 가치관으로 아이에게 강요하여 스트레스를 주고 상처를 주기 쉽습니다.

  우리들은 세상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가능성을 보고, 그 아이의 소질대로 이끌어주는 부모가 되십시다.

 

  2.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한 후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입니다.

 

  좋은 믿음의 부모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살도록 최선을 다한 후에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입니다.

  모세의 부모는 왕의 명령에 낙담하지 않고 모세를 살리기 위해서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아이가 커서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아이를 담을 갈대 상자를 만들고,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했습니다.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오는 시간에 맞추어 아이를 나일 강가 갈대 사이에 놓았습니다. 아이의 누이에게 아이가 어찌 되는지 지켜보게 했습니다(15:20, 26:59).

  그럴 때 하나님이 역사 하셔서 아이를 지켜 주시고 길러주셨습니다. 아이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 지를 알려고 멀리 섰습니다. 마치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왔고 시녀들은 나일 강가를 거닐 때에 공주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울었습니다. 공주가 아이를 불쌍히 여겨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고 했습니다. 아이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라고 믿음의 말을 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준비한 후에 그 아이를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맡겼습니다.

  하나님은 공주의 마음을 감동시켜 그 아이를 양자로 삼게 했습니다. 공주의 아들이 되어 다시 생모에게 살아서 돌아오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최선의 길로 아이를 인도해주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말씀대로 키우려고 해도 한동안 잘못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낙담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후에 하나님께 맡기고 때를 기다리면 하나님이 우리 아이의 앞길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도 아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뜻에 자녀를 맡기십시다.

 

  3.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는 사람입니다.

 

  좋은 믿음의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는 사람입니다.

  모세의 부모는 강가에 아이를 내어 놓을 때는 그 아이를 잃을 수도 있었으나 아이를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아들을 찾게 해주셨습니다. 아이는 바로에 의해 강에 버려졌으나 그의 딸 공주에 의해 물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바로의 딸은 아이의 누이의 말을 듣고 그렇게 하도록 가라했습니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왔습니다. 바로의 딸은 아이의 어미에게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했습니다. 여인은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다가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갔습니다. 아이는 바로의 딸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공주는 그 아이를 물에서 건져 내었다고 그의 이름을 모세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칙령에서도 모세를 지켜주셨고, 공주에 의해 물에서 건져주셨고, 그의 아들이 되어 궁전에서 살도록 보호해 주셨습니다. 히브리인 남자를 근절 시키려는 바로의 계획과 노력은 허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그 아이를 맡아 자기 집에서 키울 수 있는 여 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믿음으로 키웠습니다. 결국 모세는 40살이 되었을 때 공주의 아들임을 거부하고 애굽의 모든 금은 보화 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더불어 고난 받는 것을 더 귀히 여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11:24~26).

  좋은 믿음의 부모는 아이들이 말썽을 부리더라도 너는 특별한 아이다. 하나님의 걸작 품이다. 하나님이 너를 참으로 사랑하신다. 너는 하나님께 크게 쓰실 것이다고 믿음으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면 결국 귀한 자녀가 될 것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자녀를 키운다는 말은 사랑과 믿음으로 키운다는 것입니다.

  그런 아이는 결국 믿음으로 서게 됩니다.

  믿음의 자녀 뒤에는 믿음의 부모가 있습니다.

  저절로 혼자 자란 아이는 없습니다.

  부모의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도 모세의 부모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의 눈으로 아이의 가능성을 보고, 최선을 다한 후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깁시다. 사랑과 믿음으로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키웁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길러 주실 것입니다.

  우리도 주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는 좋은 믿음의 부모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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