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1일 성령강림주일 설교요약문

제목: 약속하신 성령

본문: 행 2:14-41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다. 성령 받지 못한 이들은 신자는 아니다. 이들은 겉으로 일어난 일들을 보고 들으나 그 의미를 모른다.

   오순절에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120문도들이 하나님의 큰일을 자신들의 나라의 말로말하는 것을 보고 다 놀라며 당황하며 “이 어찌된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새 술에 취했다”고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본문은 오순절에 일어난 일들이 어찌 일어나게 되었는지 알려주고 있다.

   오순절에 일어난 일들이 어찌 일어나게 되었는가?

Ⅰ.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다.

   오순절에 일어난 일들은 사람들의 생각과 같이 새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요엘 선지자의 예언대로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것이다.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증거 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들은 사건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난 일만 보고 비방했으나 성령 받은 베드로는 선지자의 예언대로 말세에 성령을 보내주신 것임을 밝혔다.

   성령을 받아야 오늘 일어나는 사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오순절 사건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다.

   우리도 성령 받아 오늘 우리에게 행하시는 크신 일을 증거 하자.

Ⅱ. 성령이 임하시면 부활하신 주님의 증인이 된다.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베드로와 사도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 했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그를 증언하셨다. 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으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다.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다윗도 하나님께서 부활하실 그리스도를 미리 보고 증거 했다고 했다.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성령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셔서 주의 백성들의 죄를 담당하신 분임을 증거 하신다.

   성령이 임하시면 부활하신 주님으로 요동치 않고 주님의 증인으로 살게 된다.

   우리도 성령 받고 부활하신 주님을 담대히 전하자.

Ⅲ. 예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부어주신 것이다.

   오순절에 일어난 일들은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여 천상 왕이 된 것을 증거 하는 것이다. “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베드로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오르신 분은 다윗이 아니라 예수님이심을 증거 했다.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오순절 사건은 예수께서 천상통치하시는 왕이심을 알려준다.

   우리도 성령 충만 받고 왕 되신 주님의 증인으로 살자.

Ⅳ. 성령 부어주심은 우리들에게도 약속된 말씀이다.

   성령 부어주심은 우리들에게도 약속된 말씀이다. 사도들과 베드로의 말을 듣고 마음에 찔린 사람들이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하니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권하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했다.

   회개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 받고 죄 사함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도 우리에게 약속된 성령을 구하자. 우리도 회개하고 성령 충만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