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0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하나님

본문: 행 12:1-25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어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성도들이 가진 바 담대한 것은 ‘주의 뜻대로 구하면 들으신다’는 것이다(요일 5:14-15). 

  그러나 문제는 기도하면서도 기도 응답하신 것을 불신한다는 것이다. 

  헤롯왕이 베드로를 해하려고 옥에 가두었으나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베드로를 옥에서 건져주셨다.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던 사람들은 베드로가 옥에서 나와 문을 두드린다는 로데의 말을 듣고도 처음에는 믿지 못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개입해주심으로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본문은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대적자들의 손에서 어떻게 벗어나게 하시는지 보여준다.

  하나님은 어떻게 주의 종들을 대적자들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는가?

Ⅰ. 기도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핍박 중에도 성도들이 기도하게 해서 주의 종들을 대적자들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다. 이방의 안디옥교회가 세워져갈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아서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 하였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은 핍박 중에도 기도하게 하셔서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우리도 핍박과 대적자들을 두려워말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기도하자.

Ⅱ. 인도해내신다.

  하나님은 대적자들의 손에서 주의 종들을 인도해내셔서 대적자들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다.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잤다. 파수꾼들은 문 밖에서 옥을 지켰다.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졌다. 천사가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대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했다.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났다.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였다.

  하나님은 주의 종들을 인도내셔서 대적자들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다.

  우리도 대적자들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자.

Ⅲ. 주님이 하신 일을 증거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대적자들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셔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기쁨으로 주의 일을 하게 하신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헤롯과 유대인들의 모든 기대에서 자신을 벗어나게 한 것을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었다.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리니 로데라 하는 여자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라고 말하니 그들이 “네가 미쳤다”고 말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그러면 그의 천사라”라고 말했다.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그들이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갔다.

  하나님은 주의 종들을 위하여 하신 일을 증거하게하심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기쁨으로 살게 하신다.

  우리도 우리를 위해 주님이 하신 일을 증거하여 기쁨으로 주의 일하게 하자.

Ⅳ. 대적자들을 치리하시고 말씀을 흥왕케 하신다.

  하나님은 대적자들 치리하시고 말씀을 흥왕케 하심으로 대적자들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다. 날이 새매 군인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했다.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머물렀다.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니 그들의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는 까닭에 한마음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했다. 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왔다.

  하나님은 대적자들을 친히 심판하시고 말씀을 흥왕케 하셔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신다.

  우리도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주의 뜻을 이루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