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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의 새 생명(엡 2:1-10)
운영자 2025.6.13 조회 20

[성경본문] 에베소서2 : 1 - 10 | 개역개정

  •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202568일 주일낮 설교요약문

제목: 그리스도 안의 새 새명

본문: 2:1~10

 

[그리스도 안의 새 생명: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울은 에베소서 21~10절을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얻게 된 새 생명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말씀해 줍니다. 이 새 생명은 단순히 죄의 용서를 넘어, 우리 존재 자체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죽었던 자들의 과거 상태. 2:1-3]

우리는 구원받기 전, 영적으로 죽은 자였습니다. 이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죄와 허물에 갇힘] 우리는 죄와 허물에 지배되어 사망에 이르는 강력한 힘 아래 있었습니다. 로마서 5~6장이 설명하듯, 죄는 우리를 묶어두는 강력한 속박이었습니다.

[세상 풍조와 공중 권세에 따름]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가치와 삶의 방식을 따랐고, 마귀, "공중 권세 잡은 자"의 영향력 아래 있었습니다. 마귀는 불순종하는 사람들 가운데 역사하며 우리를 죄의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육체의 욕심에 굴복] 우리 모두는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았으며, 이는 하나님과 대조되는 힘으로 작용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구원받기 전의 모든 인류는 영적으로 죽어 있었고, 하나님과의 교제와 영원한 생명, 하늘의 축복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새 생명: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 2:4-7]

절망적인 우리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하나님이"라는 말씀은 소망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은 긍휼이 풍성하시며, 우리를 큰 사랑으로 사랑하셨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 하나님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여 '죽음'에서 '생명'으로 강력하게 변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함께 일으키사]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셨고, 이는 우리가 죄에서 해방될 뿐만 아니라 새 생명 가운데서 살게 되었음을 뜻합니다.

[함께 하늘에 앉히심]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모든 마귀적 권세보다 우월한 그리스도의 능력과 권위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모든 악의 세력보다 우월하신 주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원의 본질은 '은혜] 이 모든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구원'은 미래의 심판에서 벗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 세상과 마귀, 육신의 권세에서 건짐 받는 것을 포함합니다.

[구원의 목적] 하나님이 이 모든 일을 행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그분의 "지극히 풍성한 은혜"를 오는 모든 세대에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구원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승리하고, 성령의 권능으로 그분의 증인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본질. 2:8-10]

바울은 구원의 본질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은혜에 의한 구원,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하며, 그 은혜를 받는 유일한 수단은 믿음입니다. 이 구원은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님] 구원은 우리의 어떠한 노력이나 선한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성취를 자랑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새로운 피조물,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새롭게 지음받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구원받은 목적은 단순히 죄에서 벗어나는 것을 넘어, 선한 일을 행하기 위함입니다. 이 선한 일은 성령의 열매와 같은 기독교적 미덕을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선한 일의 길을 미리 정하셨으며, 이는 우리 삶의 특징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의 작품이며,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숙하고 성화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한때 허물과 죄로 죽었던 존재였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풍성한 은혜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림을 받고, 일으킴을 받고, 하늘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며,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심을 받은 새 피조물입니다.

죽었던 옛 모습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선한 일 가운데 행하는 새 생명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세상에 나타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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