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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아는 자(요일 2:1-6)
운영자 2022-10-15 추천 1 댓글 0 조회 460
[성경본문] 요한Ⅰ서2:1-6 개역개정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21009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그리스도를 아는 자

본문: 요일 2:1~6

 

  사람이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사람은 만나면 반갑고 서로에게 힘이 된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어도 서로 관계를 맺지 않은 사람은 자신은 그 사람에 대해서 알지 모르지만 상대방은 자신을 알지 못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해서 TV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나 지식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막상 만나면 나는 대통령을 안다고 할지라도 대통령은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아는 것이 아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에 대한 여러 지식이나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안다고 할 수 없다.

  예수님은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 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7:22) 하셨다.

  주님을 아는 것은 단순히 주님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주님과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을 말한다.

  본문은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어떠한 자이며, 어떠한 삶을 사는 자인지 말씀해주고 있다.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어떠한 자이며 어떠한 삶을 사나?

 

.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어떠한 자인가?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요 대언자로 믿고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서신을 쓴 목적이 너희로 범죄하지 않게 하려고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했다.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십자가에 주님이 죽으심은 자신을 대신해서 죽은 것인 줄 믿고 더 이상 하나님을 떠나 죄와 욕심과 세상을 향하여 살던 자신은 주님과 함께 죽었고 이제는 나를 위해서 죽으셨다가 다신 사신 예수로 사는 자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주를 아는 자는 죄를 숨기고 부인하고 더 이상 죄 가운데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화목제물이시며 의로우시고 하나님 앞에 합당한 대언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7:25).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시다.

  그러나 영지주의자들은 화목제물이시며 대언자이신 예수를 의지하지 않고 영적인 지식을 가졌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잘 알고 자신의 죄들을 인정하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아니하는 한 하나님과의 사귐은 불가능하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3:25~26).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는 “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라 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더라도 모든 사람의 죄가 자동적으로 용서 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다 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아들이 있다는 것은 그분을 믿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 5:13).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지만 그 죽음의 효력은 오직 그를 믿는 자에게만 나타나게 된다.

  주님을 믿고 죄를 시인하고 주께 나가면 누구든지 다 사함 받고 더 이상 범죄 가운데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다.

  우리도 주님을 믿고 죄를 시인하고 주께 나아가 사함 받고 더 이상 죄 가운데서 살지 말자.

 

. 그러면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어떠한 삶을 사나?

 

  A. 그리스도를 아는 자의 증거는 그의 계명을 지킨다.

 

  “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그리스도를 아는 자의 삶의 표지는 그의 계명 지킨다.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성도는 그의 계명을 지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하셨다(14:15). 그를 사랑하면 그의 계명을 지킨다.

  그러나 그를 안다고 하면서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다.

  영지주의 자들은 그를 아노라라고 그리스도에 관한 우수한 지식을 자랑했다.

  어떤 부류의 영지주의자들은 금욕주의로, 어떤 부류의 영지주의자들은 도덕적폐기론을 주장했다.

  그러나 요한은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의 계명을 지키게 되고 그럼으로써 그리스도에 관한 체험적 지식을 갖게 됨을 증거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사귀는 것은 같은 개념이다(요일 1:3).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은 계명을 지킴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알고 난 후 그와의 사귐을 통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으로 계명을 지키게 된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알게 된 원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있다는 증거이다.

 

  B. 그리스도를 아는 자의 증거는 그의 말씀을 지킨다.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인 줄 아는 증거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는 자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그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온전하게된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온전한 순종에 의해서만 실현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그 안에 사는 자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그 안에서 참으로 온전케 되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 있어 그와 사귐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계속 순종할 때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되고 온전해지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된다.

 

  C. 그리스도를 아는 자의 증거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신대로 자신도 행한다.

 

  “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그리스도 안에 산다고(교제한다고) 하는 자는 어떻게 사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한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여 자기의 목숨을 버리기까지 우리들을 사랑하셨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8).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5:7~9).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분안에 있다(산다).

  우리도 그의 계명과 주의 말씀을 지키며 주안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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