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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요일 1:1-4)
운영자 2022-10-01 추천 2 댓글 0 조회 480
[성경본문] 요한Ⅰ서1:1-4 개역개정

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2.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4.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2925일 주일낮설교문 

제목: 생명의 말씀

본문: 요일 1:1~4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는 누구의 말을 듣는가에 달려 있다.

  듣는 것은 마음에 새겨지고 마음에 쌓인 것이 입으로 나온다.

  가룟 유다는 주님 가까이 지내면서도 주님 말씀보다는 마귀가 주는 생각을 받아들이고 예수를 팔고 양심이 가책을 받아 스스로 자살했다. 결국은 마귀의 종이 되어 비참한 사람이 되었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부인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닭이 울자 닭 울기 전에 자신이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할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서 밖에 나가 통곡하며 울었다. 그리고 주님의 부르심을 다시 받고 주님을 믿고 주님께 돌아와 많은 사람들이 박해를 받으며 흔들릴 때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많은 사람을 믿음으로 살 수 있게 붙들어주는 사람이 되었다.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사람이 되어 존귀하게 주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었다.

  누구의 말을 듣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복이 있나? 생명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 복이 있다.

  아담과 하와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살았을 때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행복했다. 그러나 그들은 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함으로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죽음을 맛보는 비참한 사람이 되었다.

  요한이 요한일서를 쓸 당시에도 예수 믿는 사람들을 미혹하는 거짓 선생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영지주의 미혹이 있었다. 성도들이 말씀에 굳게 서지 못하면 거짓 선생들의 미혹에 빠지게 된다. 마지막 때일수록 거짓 선생들의 미혹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종말의 현상이다. 거짓 선생은 성경을 가지고 잘못 해석하고 잘못된 것을 가르치기 때문에 종말에는 거짓 선생의 가르침을 주의해야 한다.

  요한서신은 이미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말씀에 굳게 서도록 하는 말씀이다.

  본문은 생명의 말씀이 무엇인지 밝히고 말씀에 굳게 서서 주 안에서 살게 하는 말씀이다.

 

  생명의 말씀이 무엇인가?

 

. 태초부터 있던(전해진) 생명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전하는 메시지 자체의 기원은 태초부터 있었던 생명의 말씀이다. 요한이 전하는 생명의 말씀은 저들이 처음부터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다. 선지자들을 통해서 전해주시고 마지막 때에 주님으로 말미암아 증거된 말씀이다.

  그러나 적그리스도들은 복음 시대의 처음 시작으로 부터있던 것들이 아닌 새로운 사상들을 끌어들였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했다. 그러나 사도들의 증언은 실제로 사람으로 오신 주님께로부터 듣고 보고 만짐바 된 것에 근거를 둔 것이었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24:39).  따라서 요한의 메시지는 역사적 실체에 견고하게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이단 사상과 거짓된 가르침은 처음부터 있던 생명의 말씀이 아니다. 나중에 인본주의적인 사상과 생각으로 성경을 보고 해석하고 가르치는 가르침이다.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처음부터 주셨던 하나님의 말씀은 아담과 하와가 죽지 않게 하려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다. 그런데 하와는 하나님을 불신하고 의심하게 하는 뱀의 말을 듣고 뱀의 보는 눈으로 보고 결국 금지된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께 범죄했다. 뱀의 말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말씀이 아니라 나중에 뱀이 가르쳐준 거짓된 가르침이다.

  요한이 전하는 메시지의 기원은 태초부터 있던 생명의 말씀이다.

  우리도 태초부터 계신 생명의 말씀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증거 하는 말씀에 굳게 서자.

 

.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신바 된 이를 증거 하는 말씀이다.

 

  생명의 말씀은 태초부터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신바 된 이를 증거 하는 말씀이다. 이 생명이 나타나신바 되므로 사도들은 이 영원한 생명을 보았고 증언하여 주의 백성들에게 전한 것이다. 이것은 사도 요한이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완전한 사람이심을 증거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죄 없는 사람으로 오셔서 주의 백성들의 죄를 담당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는 말씀이 생명의 말씀이다.

  사도들은 예수님에 의해 부름 받고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바르게 증거 하도록 예수님에 의해 보냄을 받은 권위 있는 자들이다. 사도들이 전한 예수님을 증거 하는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영생을 얻고 다 구원 받는다.

  그러나 거짓된 가르침을 전했던 영지주의 자들은 처음부터 전했던 생명의 말씀인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접근해서 구원 받지 못했다고 미혹했다. 영지주의 자들은 육체와 물질은 나쁘게 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을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러한 영적인 지식을 깨닫고 육신에서 영이 자유함을 얻는 것을 구원이라고 가르쳤다. 그래서 육체적인 것을 금기시 하는 금욕주의자로 살게 하든지 또는 영적인 지식을 깨닫고 영적인 지식만 가지면 구원 받은 것이기 때문에 육신으로 어떻게 살든지 구원에 관계없다는 도적 폐기주의 자로 살도록 가르쳤다. 이들의 공통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잘못된 가르침은 유대주의자들처럼 메시아는 다윗과 같은 왕권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로마에서 해방시키고 이스라엘을 크게 일으킬 사람인 메시아로 보지만 메시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즉 하나님이심을 부인하는 가르침이다.

  성경에서 증거 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사람이신 중보자요 구원자이시다. 사도가 전한 이 영원한 생명은 죄가 없으신 여자의 후손으로 오셔서 주의 백성들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신 중보자요 구원자이시다.

  주의 백성의 죄를 담당하기 위하여 완전한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부인하는 자들이 적그리스도이다.

  완전하신 하나님이며 완전한 사람이 되셔서 우리를 죄에 구원하신 예수님을 증거 하는 말씀이 생명의 말씀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가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을 바로 믿고 전하자.

 

.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리는 사귐과 영생의 충만한 기쁨을 갖게 하는 말씀이다.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 예수로서 자신을 계시하시는 분이시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1:1~2).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복음을 듣고 주를 알고 고백하는 교회가 되게 하셔서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을 누리고 영생의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지상 사역(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은 하나님께서 친히 계시해주시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참된 의미를 깨달아 알 수 없다.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5:20).

  사도들이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 전하는 목적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했다.

  요한 사도는 이단적인 도전에 직면하여 성육신의 역사적 실제를 선포하고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주님이 주신 권위 있는 메시지, 즉 예수님을 아는 것이 하나님이 그를 통해 주시는 생명을 받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도요한이 서신을 기록한 목적이 거짓된 가르침으로 교회를 떠나게 하는 미혹을 예방하고 우리의 사귐(교회)의 기초와 목적이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귐이며 그 사귐으로 영생의 기쁨을 누리게 하는 것임을 알리기 위함이다.

  예수님 없는 사람은 하나님도 없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는 적그리스도다. 아버지와의 사귐은 동시에 아들과의 사귐이기도 하다. 아들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부인하는 것이다

  사도들(교회와)과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을 갖고 충만한 영생의 기쁨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교회는 처음부터 있던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어 하나님께 돌아와 교제하며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사귐 공동체이다.

  우리도 우리의 사귐이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을 누리고 영생의 충만한 기쁨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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