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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능력을 상실한 사람(창 19:1-14)
운영자 2022-07-29 추천 4 댓글 0 조회 567
[성경본문] 창세기19:1-14 개역개정

1. 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2. 이르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이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밤을 새우리라

3. 롯이 간청하매 그제서야 돌이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4.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6.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7.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8.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9. 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10.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13.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2724일 주일낮설교문

 

제목: 경건의 능력을 상실한 사람

본문: 19:1~14

 

  요사이는 권위가 인정받지 못하고 사람들이 권위를 존중하지 않다 보니 사회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권위가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위선적이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이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권위가 인정을 받고 사람들이 신뢰하고 살아야 질서가 있고 규모가 있고 사람다운 사람들이 일어나게 되고 이 땅에 공의가 세워진다. 그런데 다 각자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니 기준이 없고 사회가 혼란과 혼돈에 빠지게 된다.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믿고 믿음대로 제대로 살면 얼마나 좋은가? 문제는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실제 생활은 불신자처럼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서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지 못하고 신뢰 받지 못하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사회가 바로 설 수가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다

  만약 소금이 맛을 잃어버린다면 무슨 소용이 있나? 그리스도인의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감당할 때 이 사회가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너나 잘 믿으세요라는 조롱을 당한다.

  롯은 아브라함과 함께 약속의 땅으로 부름 받았으나 롯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 답게 살지 못하고 잘못된 처신을 함으로써 어려움에 빠졌다. 소돔 고모라 성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도시였다. 신앙생활 잘하는 사람도 죄악의 도시에 들어와서 신앙생활 잘하기가 어려운데 신앙생활 잘 하지 못하는 롯이 죄악의 도시에 들어와서 사니 자신도 겨우 구원 받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건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롯과 같이 세상을 좇아 살아서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리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것이 문제다.

  본문은 어쩌다가 주의 백성들이 경건의 능력을 상실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어쩌다가 주의 백성들이 경건의 능력을 상실할까?

 

. 세상을 본받아 살다가 경건의 능력을 상실한다.

 

  주의 백성들이 경건의 능력을 상실하는 이유는 세상을 본받아 살기 때문이다.

  저녁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 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이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라 청하였으나 그들이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밤을 새우리라하였다. 그러나 롯이 간청하매 그제서야 돌이켜 그 집으로 들어왔다. 롯은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었다.

  구원 받은 백성들은 주께서 보내신 사자를 영접하고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다.

  롯은 소돔 사람들과 달리 나그네를 극진히 영접하고 대접했다.

  그러나 롯은 의인이면서 소돔 사람들과 같이 세상이 주는 편리한 삶을 살기 원했다. 롯은 아브람을 따라서 약속의 땅에 함께 왔다.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아브라함과 롯의 가축이 늘어나자 롯과 아브람의 목자들이 이방인들 앞에서 싸웠다. 아브람은 롯에게 우리는 친족인데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하고 선택권을 주었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겼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 근처에 장막을 치고 살다가 소돔 성 안에 거주하게 되었다. 롯은 외인이지만 소돔 성문에 앉은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13:8~13). 문제는 롯은 의인으로서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인 소돔 사람들의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을(벧후 2:8) 입으면서도 그 성을 떠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롯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으로서 그들의 생활 방식을 비판하면서도 소돔의 부와 쾌락과 편안한 삶을 추구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롯은 죄악의 도시 소돔에 가지 말았어야 했으나 화려함과 매력에 이끌려 소돔에 갔고 그곳에서 정착하고 말았다. 롯은 의인이어서 소돔 사람들의 죄악으로 심령이 상하면서도 그 성을 떠나지 못했던 것은 소돔 사람들이 추구하는 세상의 편리함과 부와 쾌락을 좇아 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을 만났던 마므레 상수리에 머물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주님의 뜻을 좇아 살았다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1:1~2).

  우리도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좇아 살자.

 

. 죄와 타협하다가 경건의 능력을 상실한다.

 

  주의 백성들이 경건의 능력을 상실하는 이유는 진리대로 살지 못하고 죄와 타협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눕기 전에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롯의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롯에게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라 했다. 이것은 소돔 사람 전체가 부끄러운 줄 모르고 공공연히 동성 간에 강간을 폭력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1:24~27). 이것은 소돔의 죄악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며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합당하시다는 것을 보여준다.

   롯은 문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고 청했다. 이것은 자기 집에 들어온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롯의 희생적이고 모험적인 바른 조치였다. 그러나 롯은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는 타협안을 내놓았다.

  두 딸들을 소돔 성 사람들의 성적 노리개 감으로 내어주려는 롯의 타협안 자체가 파렴치한 행위이며 딸들과 약혼한 사위될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범죄행위다. 이것은 소돔 사람들의 가치관에 물들어 있는 롯의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소돔 사람들은 롯의 위선적인 타협안을 조롱하고 거절하고 오히려 롯까지 해하려 했다. 소돔 사람들은 롯에게 너는 물러나라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했다.

  두 천사들은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 들이고 문을 닫고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다. 소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다가올 심판은 모른채 그들의 욕심을 이루려고 치닫는 해악성을 보여준다.

  죄와 타협해서는 악을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조롱 받는다. 세상에 오염된 가치관을 가진 타협안으로는 세상을 이길 수 없다. 가치관이 바뀌어야 한다.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구별된 삶을 살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우리들도 욕심과 세상에 이끌려 죄악과 타협하지 말고 구별된 삶을 살자.

 

. 복음을 담대히 전하지 못하다가 경건의 능력을 상실한다.

 

  주의 백성들이 경건의 능력을 상실하는 이유는 복음을 믿고 영혼을 사랑하여 복음을 담대히 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의 백성들이 복음대로 믿고 말한대로 살지 않으면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되고 이런 삶은 사람들로부터 신뢰 받지 못할뿐만 아니라 경건의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두 천사들은 롯에게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고 했다.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일렀지만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다.

  사위들이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긴 것을 보면 롯은 식구들로부터 경건의 능력을 상실해서 그의 말과 권위가 식구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나 외에 내게 속한 사람들까지 구원해주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을 부르셔서 많은 민족과 사람들에게 복이 되기 원하신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내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16:31).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이웃들이 구원 받도록 복음을 믿고 담대히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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