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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창 16:7-16)
운영자 2022-07-15 추천 2 댓글 0 조회 540
[성경본문] 창세기16:7-16 개역개정

7.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 길 샘 곁에서 그를 만나

8. 이르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이르되 나는 내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9.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10.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하니라

13.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14.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16.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2710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본문: 16:7~16

 

  사람은 자기중심적으로 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마음, 아픔, 상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날 TV에 실험한 것이 나왔다. 남매를 가진 엄마가 바느질 하다 손에 찔렸다. 아들은 엄마가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도 계속 장난감을 갖고 논다. 그러나 딸은 엄마의 손에 호 하면서 엄마 아파한다. 딸이 엄마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을 더 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도 살면서 다른 사람들과 잘 공감하지 못하고 소통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남편을 남의 편이라고 하는 말은 남의 사정은 잘 알아주면서 아내인 자신의 입장을 잘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내들이 만든 말이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지 못하면 더 아프게하는 사이가 되지만, 서로가 공감하면 위로와 힘이 되는 관계가 된다. 소통은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고생과 수고를 알아주고 인정해줄 때 이루어진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어서 서로의 아픔을 알아주고 공감하는데에 한계가 있다.

  아브람이 75세에 부름을 받았으나 10년이 가까이 되었는데도 아이를 갖지 못하자 아내 사라가 남편에게 제안한다. 하나님이 내게 성태케해주지 않으시니 내 몸종 하갈을 통해 자식을 낳으라고 했다. 아브람은 아내의 말을 듣고 하갈을 취하게 된다. 사라의 여종 하갈은 자신이 임신한줄 알자 자신의 주인인 사라를 멸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너무나 괴로워 하던 사라가 남편에게 호소하자 아브람은 당신이 보기에 좋은대로 하라하자 사라가 하갈을 학대했다. 학대 받던 하갈은 어느날 사라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자 아무런 대책을 준비하지 못한채 도망을 했다.

  본문은 하나님은 고통스럽게 부르짖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은 고통의 부르짖음에 어떻게 응답하시나?

 

. 부르짖음에 관심을 가지시고 찾아오셔서 자신을 알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의 부르짖음에 관심을 가지시고 찾아오셔서 불러 주시고 질문하심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해주신다.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 길 샘 곁에서 도망 나온 하갈을 찾아오셔서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주셨다. 하갈은 나는 내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고 대답했다.

  하갈은 여호와의 사자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또한 어디서 왔는지는 고백했으나 어디로 갈지는 대답할 수 없는 사람임을 더욱 인식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찾아오셔서 곤궁한 처지에 관심을 가지시고 물어주셔서 자신이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알게 해주신다.

  우리도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찾아와 물으시는 주님께 대답하면서 자신과 자신의 문제를 바로 알자.

 

. 보살펴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살 길을 열어주시고, 필요를 채워주시며, 앞날을 약속해주신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갈에게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지시해주셔서 살길을 열어주셨다. 이전에 사래의 학대를 피해서 도망할 때는 자신의 문제를 보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여 아브람과 사래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도망 나왔었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의 지시는 여주인의 자리를 넘보고 사래를 멸시하던 하갈이 이전과 달리 이제는 삶의 방향을 알게 하셨다.

또 여호와의 사자는 여호와의 사자의 지시를 받은 하갈에게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고 약속하셨다.

  또 여호와의 사자는 하갈에게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고 예언해주셨다.

하나님은 가장 고통스러울 때 만나 주셔서 그 고통 들어주시고 우리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해주신다.

  우리도 가장 고통스러울 때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때를 따라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받자.

 

. 보살펴 주신 주님을 증거하며 살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보시고 약속해주신 주님의 말씀을 믿고 전하며 살게 하신다.

  하갈은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었다. 이러므로 하갈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는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살아계셔서 나를 지켜보시는 자의 하나님의 우물)”라 불렀다. 이 샘은 하갈의 곤란한 처지에 대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의 증거였고(하나님께서 보신다). 그 공급하심은 그 분이 살아 계신 분이라는 증거였다. 하갈은 하나님의 임재의 결과를 체험했기 때문에 이 진리를 증거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관심사는 선택된 자들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선택된 자들의 테두리 밖에서 고통 당하는 자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을 “이스마엘(하나님이 들으신다)”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것은 하갈이 자신이 만난 하나님과 하나님의 천사의 지시를 전했기 때문이다. 아브람과 사라는 애굽 여인 하갈을 통해 얻은 아들을 이스마엘이라 부르면서 자신들도 인간적인 조급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고통 속에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께 자신들의 믿음을 보여야 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을 것이다.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다.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하며 그것의 성취를 인내심을 가지고서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이 이루신다. 이것에 인간적인 노력은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감찰하시고 들으시는 분이시다

  우리도 살펴 주신 주님을 믿고 증거하며 살자.

  우리도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보시며 자신을 보이신 주님을 증거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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