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4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부활 신앙

본문: 고전 15:50~58

   꿈과 비전을 품고 주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극형을 받고 죽으시자 낙심하고 실의에 빠져 흩어졌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이 그들을 찾아오시고 만나 주시자 기쁨과 감격 속에서 다시 사신 주님을 전하는 증인이 되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십자가의 죽음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부활하여 주의 백성을 살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방법이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사셨다.

  본문은 부활의 신앙의 복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부활신앙의 복이 무엇인가?

Ⅰ. 미래에 대한 소망이다.

   부활신앙의 복은 미래에 대한 참된 소망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주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부활한다는 소망을 갖는다.

   현재 우리의 삶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혈과 육 때문이다.

썩어질 이 몸을 가지고는 하늘나라에 못 간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주님 앞에 우리가 서게 되는 날 우리의 썩을 육체를 썩지 아니할 몸으로 변화시키신다.

   우리가 거듭 났다 해도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육체를 가지고 살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 성령께서 주시는 소욕대로 살기보다는 육체의 소욕을 좇아 살기가 쉽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령의 소욕대로 살고 싶지만 육이 약해서 따르지를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성령 충만을 늘 사모하고 기도해야 한다.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는 탄식이 나온다. 그러나 우리 몸이 부활할 때는 썩을 육체가 변화되고, 썩지 않을 영광의 몸으로 바뀐다. 이게 우리의 소망이다.

   또 주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죽음을 이기는 소망을 갖는다.

   죄인인 인간으로서는 죽음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죽음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죄로 온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셔서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셨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한 심판을 받지 않는다.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회개 하고 주 예수를 믿기만 하면 다 사함 받고 영생을 얻는다.

주 안에 사는 자는 더 이상 사망의 권세 아래 살지 않다. 부활 때에는 사망이 부활에게 완전히 삼킨바 된다. 그때에는 다시는 죽음이 없다. 이별이 없다. 슬픔도 없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다시 사는 큰 소망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 소망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미래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확실히 믿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예수 부활을 확실하게 믿어 부활의 참된 소망으로 살자.

Ⅱ.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부활신앙의 복은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게 한다. 왜냐하면 주안에서 수고 한 것은 헛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부활신앙을 가진 자들은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모든 세상을 심판하실 주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게 한다.

   부활신앙을 가진 자들은 여기서 지금 주님을 사랑하여 한 수고가 장차 주님 재림하실 때에 얼마나 영광스러운가를 알기 때문에 주님 앞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해 산 것 사람들은 몰라줘도, 성과나 결실이 안보여도 주님아 아시고 주님이 인정해주시는 줄 알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다.

   우리도 부활신앙으로 주님 일에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더욱 힘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