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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생각, 사람의 일(창 16:1-6)
운영자 2020-11-07 추천 0 댓글 0 조회 761
[성경본문] 창세기16:1-6 개역개정

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 후였더라

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6.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0111일 주일낮설교문

 

제목: 위험한 생각, 사람의 일

본문: 16:1~6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입장이 있다. 사람들은 자기 입장에서 보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는 잘 분별해서 들어야 한다.

   마지막 때는 속이고 속는 때다. 이러한 때에 속지 않고 바르게 처신 하려면 말하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특히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은 누구의 말인지 잘 분별하여 들어야 한다.

   원수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다가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 말씀을 의심하게 만들어서 약속의 말씀을 불신하게 만든다.

   주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생각의 잣대로 삼아야 원수의 궤계를 이길 수 있다.

   본문은 주의 백성들이 어쩌다가 원수에게 속아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잃어버릴 위기에 빠지는지 보여주고 있다.

 

   주의 백성들이 어찌하다가 주님의 언약을 잃어버릴 위기에 빠지나?

 

.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일보다는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다가 주님의 언약을 잃어버릴 위기에 빠진다.

   사래는 아브람을 따라 가나안에 온지 10년이 되었다. 그러나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애굽 츨신 여종 하갈이 있었다. 사래는 자신이 임신하지 못하자 당시의 풍습대로 여종을 통해서 남편의 아이를 갖게 해서 자신의 자식을 삼으려고 했다.

   사래는 아브람에게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내 여종을 통해 자녀를 얻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사래는 아브람에게 네 몸에서 날 자가 후사라 했으나 자신에게 있는 여종을 통해서 아이를 얻으면 되겠다는 인간의 생각을 한 것이다.

   사라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으면 임신하지 못한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사실을 믿고 기다려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나님의 때와 인간이 바라는 때는 다른데 자신이 오래 기다려도 임신이 되지 않자 낙망하여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 것이다.

   아브람도 사래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일 보다는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여 사래가 준 첩으로 아이를 갖게 되었다.

   “그런즉 너희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6:33)

   우리는 문제 속에서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먼저 구하자.

 

.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한 해결책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한 해결책은 하나님의 약속을 잃어버릴 위기에 빠진다.

   사래는 자신의 바라는 대로 여종 하갈을 통해 아이를 얻으면 후사의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지만 오히려 아브람과 함께 약속을 받을 아내의 위치까지 위태롭게 되었다. 또 앞으로 얻을 후사에게 하갈을 통해 얻은 아들은 해가 되었다.

   인간적인 욕심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사람을 쓰려고 하면 관계가 더 멀어진다. 하갈은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알자 사래를 멸시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는 경멸하신다(삼하 2:30). 사래는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자신의 불임의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여종에게 멸시까지 받았다.

사래는 아브람에게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다. 아브람은 사래에게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고 했다. 그러자 사래는 하갈을 학대하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했다.

   아브람은 사래가 하나님께서 당신과 나 사이에 판단하기를 원한다 할 때 정신이 들어 함께 생명의 유업을 받을 사래를 자신의 아내로 인정하고(벧전 3:7) 하갈은 여종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4:5)

   우리는 문제 속에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약속의 말씀을 믿고 구하고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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