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4일 주일낮예배설교요약문

제목: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본문: 행 18:24-19:7

   예수를 믿으면 당연히 성령을 받는다.

  문제는 예수 믿는다고 하는데 자신이 성령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성령 받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신앙 생활하면 힘들다. 지친다. 시험에 진다.

   성령 받지 않고는 세상을 이길 수 없다.

   예수 믿고 성령 받아야 세상을 이길 수 있다.

   본문은 “너희들이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다.

   믿을 때 성령 받았나?

Ⅰ. 예수에 관한 것을 배웠다고 다 성령 받은 사람이 아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주라 할 수 없기 때문에(고전 12:3) 주를 믿는 자는 다 성령 받은 자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에 관해서는 알고 있지만 그것이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바울이 제2차 전도여행 시 잠시 에베소에 들렸다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에베소에 남겨두고 바울은 예루살렘을 거처 안디옥에 갔다. 그 사이에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유대인 아볼로가 에베소에 왔다.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였다.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었다.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일러 주었다.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 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겼기 때문이다.   

   아볼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기 전까지는 거듭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 그것은 그가 요한의 세례만 알지 성령 세례를 몰랐기 때문이다. 그가 브리스길라부부로부터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어 거듭난 후 달라진 것은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유익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는 예수에 관한 것이 아니라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예수를 증언하였다. 예수를 믿고 거듭난 것은 자신의 지식이 아니라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다.

   믿음에는 지식적 요소도 따르나 그것이 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아니다. 예수에 관한 것을 알고 자신이 믿어보려고 하는 것은 결신이요 자신의 신념일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리도 성령 받고 성경으로 예수를 증거하며 살자.

Ⅱ.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를 믿어야 구원 받는다.

   믿으면 당연히 행위가 따라 온다. 그러나 문제는 구원은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성경에서 증거 하는 예수를 믿어야 한다.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질문을 했다. 그들은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바울은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고 물었다. 그들은 “요한의 세례”하고 대답했다. 바울은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곳 예수라 증거했다.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성경에서 말한 모든 것을 성취하신 예수를 믿으면 다 구원 받는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해서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신 분이시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 주시는 분이시다.

   성경에서 증거한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믿으면 누구든지 다 구원 받는다.

   우리도 예수를 믿고 구원해주신 주님을 전하자.

Ⅲ. 성령이 계신 사람이 그리스도인이요 증인이다.

   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롬 8:9). 성령이 오시면 주를 확실히 믿게 하고 주안에서 살게 하신다. 주와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신다. 또한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게 된다.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었다.

   에베소의 제자들은 성령이 임하심으로 예수를 믿고 주의 백성이 되었다(고전 14:22). 성령의 권능으로 주의 증인이 되었다.

   우리도 성령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고 말씀을 전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