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9월 24일 주일낮설교문

제목: 피의 복음

본문: 출 12:1-14

   우리는 설을 맞이하여 새출발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날자가 바뀌고 달력이 바뀌었다고 새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정한 새시대에 새 출발하기를 원하신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에게 유월절 사건을 통해 어떻게 새시대 새출발을 할 수 있게 하셨는지 보여준다.

   우리는 어떻게 새시대에 새출발을 할 수 있나?

Ⅰ. 피 흘려 죄 사함을 받게 하는 것이다.

   새시대 새출발은 피 흘려서 죄 사함 받게 하심으로 가능하다. 애굽에서 10번째 재앙은 사람이나 짐승의 초태생은 모두 죽이는 재앙이다. 하나님은 이 재앙을 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한살된 흠 없는 수양이나 염소를 잡게 하셨다.

   구약시대에는 양을 잡아서 죄 지은 사람의 값으로 대신 지불하게 하셨다.

   오늘은 다시 양을 죽일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당신 자신을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영 단 번에 제물로 드렸다. 한 번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담당해주셨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고 하셨다. 우리가 구원받는데 필요한 모든 것은 십자가에서 이미 다 이루셨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의 문제의 해결책으로 어린 양 예수로 우리 대신 피 흘려 죽게 하셨다.

   죄의 문제가 해결 되지 않으면 다 심판 받는다.

  ​새시대 새출발은 하나님께서 예수의 피로 주의 백성들의 죄를 담당케 하심으로 가능하게 하셨다.

   우리도 피로서 죄 값을 담당케 하신 하나님의 해결책을 믿음으로 새출발하자.

Ⅱ. 각자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것이다.

   새시대 새출발은 각자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음으로 가능하다. 죽음의 사자가 애굽 전국을 치러 다닐 때 그 죽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양을 잡는 것만으로는 안 되었다. 하나님께 말씀하신 대로 각자가 그 피를 문의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잡은 양을 직접 먹고, 남는 것은 아침이 되기 전에 모두 태워버려야 했다.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는 길은 내가 직접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는 것이다. 예수 앞에 온다는 것은 자신의 죄악된 모습을 알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예수 앞에 나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런 사람을 만나주시고 이런 사람을 구원해주심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손길에서 벗어나게 해주신다.

   우리도 죄인임을 알고 주님께 나와 새출발하자.

Ⅲ. 예수의 피가 나를 위한 것임을 믿는 것이다.

   새시대 새출발은 예수의 피로 죄 사함 받은 것을 믿는 것이다. 죽음의 사자가 볼 수 있도록 좌우 설주와 인방에 피가 바른 집은 들르지 않고 뛰어넘어가 살게 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죄의 문제는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고행이나 수양으로 해도 소용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 보여야 한다.

   예수의 피만이 죄 사함과 참 평안을 줄 수 있다(요일 1:7).

   예수의 피가 바로 나를 위한 것임을 믿을 때 새시대 새출발을 할 수 있다.

   우리도 어린양 예수의 피가 바로 나를 위한 것임을 믿고 새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