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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 같은 인생(요 21:1-14)
운영자 2020-01-04 추천 0 댓글 0 조회 936
[성경본문] 요한복음21:1-14 개역개정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191229일 주일낮설교요약문

 

 

제목: 빈 배 같은 인생

본문: 21:1-14

 

  인생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은 인생은 나그네 같다”. “아침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 같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고 한다. .

  본문은 어부들이 밤새도록 열심히 고기를 잡으려고 애썼으나 결국 빈 배가 된 것을 통해서 인생이 무엇인지 말씀해주고 있다.

 

  인생이 무엇인가?

 

. 실패하는 인생이다.

 

  빈배는 우리는 누구나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던 7제자들이 갈릴리에 있을 때 나는 물고기 잡으로 가겠다는 시몬의 말을 듣고 우리도 함께 가겠다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고 빈 배로 돌아오게 되었다.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했다. 예수께서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고 물으니 없다고 대답했다.

  주님의 뜻을 떠난 인생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든지 이런 빈 배의 경험은 하게 된다. 이 때 우리는 제자들처럼 고기가 없습니다고 주님께 시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때 주님께서 내 인생에 개입해주신다. 이것이 성공의 시작이다. 나로서는 실패할 수밖에 없지만 주님은 손들고 주님 앞에 나온 사람들을 다시 회복시켜주시기 때문이다.

  우리도 주님 떠난 삶, 사명을 버린 삶이 헛되었음을 시인하자 .

 

. 주님으로 회복되는 인생이다.

 

  만선의 기쁨은 주님으로 가능하다. 주님은 우리를 능히 회복시키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주님을 기다리지 않고 물고기를 잡으러 떠난 제자들을 그냥두시지 않으시고 도와주시려고 찾아오셨다. 제자들이 빈배가 되어 돌아왔을 때 주님은 바닷가에 서서 그들을 바로 보시고 너희들에게 고기가 있냐고 물으셨다. 그들이 고기가 없다고 하자 오른 쪽에 그물을 던지라고 일러주셨다. 그들이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더니 배 한 가득 물고기를 잡았다. 큰 고기가 153마리였다. 주님은 적절한 시간에 개입하셔서 만선의 기쁨을 맛보게 하셨다.

  그러자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시라하니 시몬 베드로가 그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90m을 헤엄쳐 주님이 계신 해변으로 갔다. 제자들이 해변에 도착해 보니 밤새 고기 잡느라고 지치고 시장한 제자들을 위해서 주님이 떡을 준비하셨다. 그리고 생선도 준비하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버리고 도망갔을지라도 주님은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우리는 때로는 주님을 버리고 도망간다. 주님이 맡기신 일을 다 버리고 엉뚱한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주님은 내가 주님을 떠나 실패한 그 현장까지 찾아오셔서 적절한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리신다. 적절한 순간이 오면 순식간에 빈 배를 가득 차게 하시는 놀라운 분이시다. 그 순간이 우리에게는 가장 힘든 시간이지만 주님이 보실 때는 그 시간은 영적으로 가장 좋은 시간으로 보신다. 그 때가 바로 주님이 주님 되심을 경험하게 하게 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때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회개의 기회요 주님을 믿고 일어설 수 있는 기회이다.

  우리의 인생은 빈 배 같다. 주님이 채우셔야 한다.

  어떻게 만선의 기쁨을 맛보는 인생이 될 수 있나?

  우리의 모습을 솔직히 시인하자. 주님 밤새도록 애썼지만 잡은 것이 없습니다. 저의 배가 비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빈 배를 채우시는 주님의 기적을 맛보게 된다.

  우리도 주님으로 만선의 기적을 맛보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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